Bondstone

채권금리 저점 확인, 듀레이션 중립

bondstone 2010. 10. 27. 08:33

채권금리 저점 확인, 듀레이션 중립

 

1) 채권금리는 10/15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3년 3.05%, 5년 3.45%)

 

2) 채권시장 최대의 금리상승 요인은 자본유출입 규제

- 그동안 조달금리 이하로의 채권금리 하락을 견인했던 주원동력은 원화강세에 베팅한 외국인의 장기채 수요였음

- 외국인의 채권투자에 대한 원천징수세 부활이나 은행세 도입 등 자본유출입에 대한 규제는 환율의 변동성을 높이면서 외국인은 원화채권 투자를 관망. 이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일부 외국인도 관찰

- 따라서 10/23 G20 경주회의에서의 환율전쟁 종식 합의로 달러약세-원화강세가 진행된다고 해도, 규제의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한 외국인의 장기채 매수는 현저히 약화될 것

 

3) 대형이벤트에 따른 불확실성 강화

- 미국 중간선거(11/2), FOMC(11/2~3), 11월 금통위(11/16), 자본유출입 규제안 확정(12월초), 12월 금통위(12/9) 등 일련의 대형이벤트가 대기

- 특히 12월초 자본유출입 규제안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FOMC에서 대규모 양적완화를 단행하여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고 해도 외국인의 채권매수 자금 유입은 제한적. 채권금리 하락도 제한적

- 원천징수세 부활 자체가 외국인의 채권투자를 크게 약화시키지는 않을 것. 차라리 하루빨리 규제의 내용이 확정되면 외국인의 장기채 매수는 재개될 것으로 판단. 규제와 환율의 불확실성이 외국인 장기채 투자의 최대 걸림돌

- 장기금리 급등으로 대기매수에 나서고 있는 연기금, 보험사는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상황. 내년초 장기채 발행물량 및 비중 확대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대기매수에 소극적일 것

 

4) G20 이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 G20 이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빠르면 11월16일 금통위에서도 가능

- 10월 기대인플레인션율은 3.4%까지 급등.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 수준인 3.0%를 넘어섰음. 현재 2.25%의 기준금리와도 큰 괴리

- 9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최도성, 김대식 위원이 명백하게 금리동결에 반대하며 25bp 인상을 주장하였음. 그중 한명은 "내년에 중립금리 수준인 4%대에 도달하려면 연말까지 적어도 2.75%까지는 점진적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매파적인 성향을 가진 금통위원은 중립금리 수준을 4%대로 보고 있다는 점이 노출됨

- 다음달말 발표되는 10월 중국의 경기선행지수 상승반전과 연초 우리나라의 경기선행지수 상승 등으로 인해 2011년 1/4분기 기준금리 인상속도는 다소 빨라질 것으로 판단. 1Q말 3.00%, 2011년말 3.75%까지 금리인상 전망 유지

 

5) 채권금리 저점 확인

- 전략: 듀레이션 중립 이하

- 12월 규제안 확정시까지는 불확실성 내재로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관망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11월 채권금리는 추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 듀레이션은 지금까지 중립과 소폭 오버웨잇을 오고갔다면, 지금부터는 중립과 언더웨잇을 오고가야 할 것. 더불어 반등시 매수 전략에서 반락시 매도 전략으로 전환 필요

- 다만, 9월 금통위 의사록 발표 이후 기술적지표들은 과매도 신호를 보이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금일 (선물가격) 저점이 단기바닥일 가능성. 금일 저점 이후 (금리)반락시 매도 전략을 권고

 * 써놓고 보니 선물가격과 금리를 막 섞어서 표현했습니다. 해설을 달았습니다.

- 금리상승시 커브는 금리인상 우려와 외국인의 장기채 매수 관망으로 스티프닝되었음. 반락시는 5년 중심 심으로 일드커브는 3/5년 스프레드 축소, 5/10년 확대로 나타날 것


채권금리는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조달금리 아래로 금리하락을 이끈 원동력은 원화강세에 베팅한 외국인의 장기국채 매수였다. 자본유출입 규제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외국인들이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 규제안이 확정되는 12월초까지는 FOMC의 양적완화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고 해도 이들의 장기채 매수 자금 유입은 제한적일 것이다. 글로벌본드펀드들은 원화채권 비중을 축소하고 있다. CPI 상승률과 기대인플레가 예상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경주 G20 이후 글로벌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는 한은총재의 평가는 G20 정상회담 직후 11월 금리인상의 가능성을 높인다.

12월초까지 채권금리는 추가 상승할 것이다. 듀레이션을 BM대비 중립 이하로 하향한다. 1차적으로 국고3년, 5년 금리는 각각 3.40%, 4.00%까지 상승할 것이다. 3/5년 스프레드 60~65bp, 5/10년 50~55bp에서는 스프레드 축소 포지션 구축을 권고한다.

낮은 금리수준과 제한적인 금리상승폭은 크레딧채권의 매력도를 높인다. A등급 회사채 및 여전채가 가장 매력적이다. CRS금리 급락으로 원화국채의 달러기준 자산스왑 투자가치는 독보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한다. ? 읜湯?하루빨리 규제안이 확정될 경우 외국인의 장기국채 매수와 함께 2년 영역을 중심으로 투자자금의 유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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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1_신동준_Bondstone_채권.pdf

 

* 영문 자료

[Fixed Income Strategy] Duration neutral strategy: reduce duration to the benchmark level or below 

101101_Bondston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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