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 Flash] 느려지는 금리인상 주기, 3Q11 금리인상은 없다
2Q11 일시적 경기둔화, 느려지는 금리인상 주기
국제유가 상승과 누적적 금리인상의 파급 효과, 대지진에 따른 공급차질은 2Q11 주요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국내외 경제는 2Q11 일시적 둔화기를 거쳐 하반기 확장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다. 2Q11 지표가 발표되기 시작하는 5월 이후 경기 상승속도 둔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격월 인상에 대한 고민도 높아질 것이다. 3Q11 중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다. CPI보다 core CPI가 높아지면서 수요측면의 인플레 우려가 고조되는 4Q11에 금리인상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물가는 3월을 고점으로 완만하게 둔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분기평균으로 보면 2Q11의 물가 부담은 1Q11과 비슷하게 높은 수준이다. 2Q와 4Q 각각 1회의 금리인상을 통해 연말 기준금리는 3.50%가 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한다.
장기채 금리 하락으로 커브 플래트닝 지속
통안1년-기준금리 스프레드는 58bp로 역사적 평균인 70bp보다 낮다.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단기금리의 하락이 제한적인 상태에서 금리인상 주기가 길어지면 장기금리가 하락한다. 2Q11 중 국고5년과 10년은 각각 3.90%과 4.20%까지 하락하면서 장기영역의 플래트닝이 지속될 것이다. 국고 3/10년 스프레드는 60bp 이하로 축소될 것이다. 국고3년은 3.75%를 중심으로 한 아래위 15bp의 박스권이지만, 2Q11중에는 박스권 상단보다는 하단에 머물러 있는 기간이 길 것이다. 금통위 당일 외국인은 공격적인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20MA을 하회하는 동안 외국인의 누적순매수 포지션은 꾸준하게 감소할 것이다. 1/3년과 3/5년 스프레드도 축소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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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리포트
[Fixed Income Strategy] Pause in tightening seems to extend beyond 3Q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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