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stone

2012년 금리전망과 채권투자전략: 망설이지 말자!

bondstone 2011. 11. 24. 01:30

 

 

유럽과 채권전략을 고민하다보니, 이번 전망처럼 Asset allocation 차원에서 명확하게 전망이 달라졌던 경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례적으로 맨 앞 주제에 “2012년 자산선택을 경기싸이클 그림과 함께 두페이지를 넣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수축국면으로 채권과 안전자산이하반기에는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이 유망해 보입니다. 물론 전략의 중심은 불확실한 하반기보다 명확한 상반기에 맞춰져 있습니다.

 

유럽은 부드럽게 해결할 수 있는 임계점을 지난 것 같구요. 경제규모 대비 유럽에 수출을 많이 하고, 자금차입을 많이 하는 나라들을 중심으로 문제가 생길 것으로 예상합니다. 적어도 상반기에는 중국과 아시아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금융권의 유럽 잠재익스포져도 위험요인입니다.

 

지금까지 발표된 데이터로는 금리인하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지만, 저희의 다소 비관적인 매크로 전망대로라면 내년 1Q 2Q의 국내 GDP 성장률은 전기비로 0.2%, 0.7% 입니다. ECB의 금리인하, FedQE3, 중국의 금리인하가 1Q12에 집중되고, 주가가 내년 하단으로 잡고 있는 1,550까지 급락하면 한국은행도 상반기 중 두차례 정도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합니다. 내년 봄(4~5)까지는 채권의 차본차익에서 나오는 수익률이 자산 중에서 가장 우월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자본차익을 위해서는 2~5년 국채,통안채, 국채선물, 캐리를 위해서는 장기국채 보다는 단기 우량 크레딧물들로 상반기를 맞이하시길 제안드립니다.

 

이번 채권 연간전망의 제목은 그래서 망설이지 말자!” 입니다.

함께 발간된, 주식전망의 제목은 서두르지 말자!” 이구요.

채권전망에는 베팅을 앞두고 있는 타자를, 주식전망에는 인터벌이 긴 투수를 표지모델(?)로 삼았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東部策略] 2012 - 망설이지 말자!

 

2012년 상반기는 매크로 위험이 시장을 지배할 것이다. 유럽위기의 전이, 미국 금융권의 유럽권 익스포져, 중국경기의 경착륙 가능성, 정치적 역학관계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 등 어느 하나만 현실화되어도 충격이 크다. 1H12에는 두차례 기준금리 인하로 단기금리가 더 하락하는 Bull Steep이, 2H12에는 장기금리가 더 상승하는 Bear Steep이 나타나면서 장기영역 커브가 가팔라질 것이다. 경기하강을 염두에 두고 국고3년 3.00%까지 듀레이션과 우량 크레딧물의 Overweight을 유지하되, 장기영역 포지션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불릿형 포트폴리오로 전환할 것을 권고한다. 낮은 절대금리 수준과 역마진 우려는 채권투자를 주저하게 만들고 있지만, 자산선택의 변곡점이 될 4~5월까지는 채권투자 수익률이 우월할 것이다. 승부는 봄에 갈릴 가능성이 높다. 망설이지 말자!

 

Summary

경기하강 위험이 높아질 봄(4~5월)까지는 안전자산인 국공채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이후에는 위험자산인 신흥국주식(한국 포함)과 원자재 중에서 경기민감 품목들에 대한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12년 봄은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자산선택 전략의 변곡점이 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1H12는 매크로 리스크가 시장을 지배할 것이다. 유럽발 위기는 보이는 경로와 보이지 않는 경로를 통해 확산, 전염되고 있다. 유럽에 대한 미국 금융권의 직접적인 익스포져는 작지만 잠재와 2차 익스포져는 크다. 중국경기의 경착륙 가능성과 정치적 역학관계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1H12에는 두차례 기준금리 인하로 단기금리가 더 하락하는 Bull Steep이, 그리고 2H12에는 장기금리가 더 상승하는 Bear Steep으로 장기영역 커브가 가팔라질 것이다. 경기하강을 염두에 두고 국고3년 3.00%까지 듀레이션과 우량 크레딧물의 Overweight을 유지하되, 장기영역 포지션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불릿형 포트폴리오로 전환할 것을 권고한다. 연간으로 보면, 11년은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장기금리가 하락했지만, 12년에는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장기금리는 상승할 것이다. 국고 3/10년 스프레드는 연말 80bp까지 확대를 예상한다.

 

신용스프레드의 축소 흐름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는 1Q12까지 진행될 것이다.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2Q11 중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나면, 연말까지 완만한 축소 흐름을 보일 것이다. 금리매력이 높은 AA급 여전채와 특수채는 비중확대, 우호적 수급에도 불구하고 금리매력도가 낮은 은행채는 중립, 실적 저하 우려와 만기집중, 발행금리 상승 가능성 등이 있는 A급 이하 회사채는 비중축소를 제시한다. 선호도는 AA급 여전채 > 특수채 > 은행채 > 회사채 순이다.

 

2012년 글로벌 경기는 상반기에는 유럽과 멀티커플링, 하반기 이후에는 비유럽권의 디커플링을 예상한다. 유럽의 경기침체가 가시화되고 있다. 금융과 수출의 경로를 통해 1H12 주요국 경제지표는 유럽 재정위기에 멀티커플링될 것이다. 중국은 수출부진과 부동산경기의 하강 리스크가 확인되는 봄, 전인대를 기점으로 정책기조 완화가 예상된다. 침체가 장기화될 유럽과는 달리 하반기 이후 비유럽권 국가들은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는 디커플링 현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유동성은 상반기에는 안전자산을 중심으로 제한적 유입이, 하반기에는 위험자산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H12까지는 매크로 리스크로 인해 원금을 보존하려는 속성이 강해지면서 채권 선호현상이, 2H12에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점차 주식을 선호하는 자금흐름이 예상된다. 지역으로 보면 선진국보다는 성장성과 재정 안전성을 갖춘 신흥국이 각광받을 것이다.

 

1H12 KOSPI Band 1,550~2,050pt, 2H12 KOSPI Band 1,800~2,200pt를 제시한다. 매크로 불확실성은 경기에 대한 주가의 선행성을 약화시키고 동행성을 강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Top-down과 Market Timing 전략을 통해 주식을 얼마나 싸게 살 수 있느냐가 연간 수익률을 결정할 전망이다.

 



보고서 전문을 보시길 원하시면 자료보기를 클릭해주세요.자료보기 (84p)

 

 

 

111124_동부책략_채권_2012.pdf

 

 

 

* 다른 한짝인 2012년 주식전망입니다.

[東部策略] 2012 - 서두르지 말자!

 



보고서 전문을 보시길 원하시면 자료보기를 클릭해주세요.자료보기 (52p)

 

 

* 영문 리포트

[Fixed Income Strategy] 2012 Market Outlook and Strategy

 



보고서 전문을 보시길 원하시면 자료보기를 클릭해주세요.자료보기 (19p)

 

 

Fixed Income Strategy_111124_2012 summary.pdf

Fixed Income Strategy_111209_2012.pdf

 

Fixed Income Strategy_111209_2012.pdf
0.54MB
Fixed Income Strategy_111124_2012 summary.pdf
0.35MB
111124_동부책략_채권_2012.pdf
2.01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