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 Idea·Strategy

하반기 경제/주식전망 - 2nd Stage, OPEN!

bondstone 2012. 5. 14. 14:03

[東部策略] 하반기 경제/주식전망 - 2nd Stage, OPEN!

 

06~07년 미국과 Decoupling됐던 것처럼, 글로벌경기는 유럽과 Re-decoupling 현상을 보일 것이다. 미국 부동산과 중국 부동산 Cycle이 하반기에 턴어라운드 하면서 유럽 리스크를 벗어나는데 힘을 보탤 전망이다. 경기 바닥권에서 실행되기에 중국의 부분적 부양책은 예상보다 큰 효과를 보이며, 유럽을 대체할 지역으로 아시아의 재부상을 예상한다. 그 동안 부진했던 업종들의 이익이 개선되면서 하반기 주식시장은 실적장세로 넘어가고, 망설이고 주저하던 국내기관 역시 수익률확보를 위해서는 주식자금을 집행할 수밖에 없다. 상대가치나 매크로 모멘텀은 하반기에 위험자산이 안전자산을 Outperform할 확률이 높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피곤한 눈을 감았다 뜨면 금융시장의 2막이 펼쳐질 것이다. 용기를 내자!

 

Summary

2H12에는 위험자산의 Outperform 국면이 전개될 것이다. 상대가치 측면에서 위험자산의 상대성과를 결정하는 배당수익률, Yield Gap은 높은 수준이다. ESI(Economic Surprise Index), GDP Revision Index, Forward GDP Gap의 하반기 상승전환은 매크로 측면에서 위험자산의 상대성과를 높이는 모멘텀이다. 3월 이후 진행되고 있는 위험선호국면의 되돌림 현상도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이제는 액션 측면에서 위험자산을   매수하고 안전자산의 차익을 실현할 시점이다.


06~07년과 마찬가지로 향후 글로벌경기는 유럽과 Re-decoupling 현상을 보일 것이다. 장기사이클의 첫 국면은 정부가 주도하고, 두 번째 국면은 민간이 주도한다. 두 번째 상승국면에서는 펀더멘탈에 따라 지역과 자산이 Decoupling되며, 유럽을 대체할 지역으로 아시아가 유력하다. 유럽이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비중은 작지 않지만 기여도는 낮다. 유럽 내에서도 독일과 다른 지역간의 차별화가 진행 중이다. 정부부채, 금리정상화비율, 외환보유액 등을 포함한 위기대응능력 측면에서 아시아의 펀더멘탈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 유럽경기가 회복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이지만, 글로벌경기는 Re-decoupling 국면에 따라 회복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의 부동산경기 회복은 글로벌경기가 유럽 리스크와 거리를 두고 회복하는데 일조할 것이다. 미국 부동산은 수요, 공급, 재고, 금융권의 대출측면에서 바닥은 확인했다. 가구수의 증가가 정상 패턴으로 복귀하고,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임대사업은 바닥권에서 미국 부동산이 회복하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의 경우 본격적인 부동산경기 회복은 4Q12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3Q12에는 모기지대출 완화와 같은 정책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고, 부동산가격과 건설투자에 선행하는 거래량도 바닥을 확인할 것으로 본다.


하반기 주식시장은 유럽과의 Re-decoupling과 그동안 부진했던 업종들의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점점 강하게 상승할 전망이다. 영업이익 증가율의 플러스 전환, SPS와 EPS Gap 축소는 실적장세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낮아진 밸류에이션, 원자재가격 하락, 유럽과 중국에서 진행될 경기부양책, 그리고    최근과 비슷한 국면에서의 경험적 고찰은 지금이 용기를 내서 주식을 사기 시작할 시점이라고 말한다. 재상승 국면에서의 목표 KOSPI로 박스권과 전고점을 돌파한 2,300pt를 제시한다.


한국 주식시장의 이익순환 사이클은 매수국면에 놓여 있고, 이익의 상대강도 역시 이머징 및 선진국 시장 대비 우월하다. 최근 하향 안정화된 유가는 하반기 기업들의 마진개선에 일조하면서 Bottom-up 안정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업종별 차별화가 극심한 국면에서는 이익 가시성이 포트폴리오 구성에 중요하다. 이러한 국면은   2분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시장이 상승하면서는 주가하락이 과도했던 업종과 종목들의 밸류트리거가 발현되면서 강한 반등이 나올 수 있다고 판단한다. 업종전략과 관련해서는 하반기에 소재/산업재의 상대강도가 좋아질 가능성을 염두에 주자. 종목선택에 있어서는 모멘텀/성장 관련 종목들의 성과가 좋아질 것으로 판단한다.

 

 

보고서 전문을 보시길 원하시면 자료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자료보기 (44p)

 

120514_동부책략_2H12_경제주식.pdf

 

 

 

 


120514_동부책략_2H12_경제주식.pdf
1.61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