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 Idea·Strategy

고조되는 불확실성, 월중순 이후 글로벌 정책공조 기대

bondstone 2012. 6. 3. 23:07

[Dongbu Page] 채권 - 고조되는 불확실성, 월중순 이후 글로벌 정책공조 기대

 

Fixed Income Strategy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호주는 물론 벨기에, 오스트리아의 국채10년 금리도 역사적 최저치를 경신했다. MSCI 주가는 고점대비 13.4%, 유럽은 19.8%가 급락했다. 우리나라도 국고 5년과 10년 금리가 역사적 저점을 각각 6bp, 8bp 남겨두고 있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스페인의 은행부실과 구제금융 가능성 등 유로존을 둘러싼 불확실성 확대가 2개월 가량 지속되면서 일부 경제활동 위축이 나타나고 있다. 주요국의 제조업지수와 미 고용지표 부진은 미국 및 중국경제에 대한 의구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이후 각국은 위험이 커질수록 강한 글로벌 정책공조를 통해 고비를 넘겨왔다. 스페인의 뱅크런 우려와 국채금리의 7% 근접, 중국의 5월 경제지표 발표(6/8)와 그리스의 2차 총선(6/17)을 앞두고 글로벌 리스크는 임계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월 중순 이후 예정된 FOMC와 유로존/G20의 각종 회의를 통한 정책적 합의와 공조를 기대한다.

 


Trading Idea
국고3년-기준금리 스프레드가 5bp까지 축소되었다. 포워드 금리는 6개월래 약 35bp의 금리인하를 선반영 중이다. 주요국 국채금리의 역사적 저점 경신과 외국인의 공격적인 국채선물 매수로 국고3년 금리는 기준금리 부근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현 수준이 정당화되기 위해서는 두차례 이상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 기대수익 대비 리스크가 크다.

 

원화약세를 매수기회로 삼은 외국인과, 5년 이상 장기채 추격매수에 나선 단기매매기관의 영향으과 일드커브가 다시 평탄화되었다. 국고 3개월~3년까지 금리가 같아졌고, 3/10년 스프레드는 33bp까지 축소되었다. 35bp 이하에서는 스티프너가 유리하지만, 경제지표, 정치 일정과 안전자산 선호 극대화를 감안할 때 월중순까지 서두를 필요는 없어 보인다.

 

역외의 IRS 리시브와 CD금리 하락 기대로 스왑스프레드 역전폭이 다시 확대되었다. 추가 확대 가능성이 있는 만큼 본드스왑(IRS페이) 포지션 구축 역시 다소 늦출 필요가 있다.

 


Global Bond Markets
주중 스페인 국채금리가 6.6%를 상회하자 스페인 구제금융 논란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국채금리가 큰 폭 하락했다. 주 후반 미 고용지표 악화, 중국 PMI 예상치 하회로 글로벌 경기 우려가 이어지며 미국, 독일, 호주 등 안전 국채의 상대적 강세 랠리가 나타났다.


FX
스페인 방키아 우려로 안전자산인 엔화, 달러화 강세가 두드러졌다. 주 후반 미 고용 쇼크로 달러가 반락한 가운데 엔화 강세는 더욱 심화되었다. 유럽 영향이 큰 남아공과 미국 영향이 큰 멕시코 통화 낙폭이 확대되었으며 신흥국 통화 역시 대부분 큰폭 하락했다.

 

Equities, Commodities
유럽-미주 증시는 대부분 하락한 반면, 미국지표 반영이 아직 안되고 5월 낙폭이 컸던 아시아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유로존 증시는 이전과는 달리 독일의 하락폭이 더 컸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년동안 매우 부진했던 중국 증시는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다.


Liquidity
달러 강세로 미 기관 자금 중심으로 ETF 자금이 대규모 유입되며 선진국 주식이 4주만에 유입전환되었다. 신흥국 채권은 2주째 유출을 지속했지만 Asia ex-Japan은 한 주만에 유입전환 되었다.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중장기물로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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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4_채권 Dongbu Pag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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