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stone

글로벌 정책공조 가시화로 금리상방 리스크 증가

bondstone 2012. 6. 21. 09:33

그리스 2차 총선에 이어 FOMC도 끝났습니다.

 

이제 주말에 EU 재무장관회의와 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정상회의, 그리고 다음주 EU정상회의와 그 다음주 ECB통화정책회의가 남아 있네요. 남아있는 다양한 정책합의 가능성은 채권금리 상승폭을 점차 확대시킬 것으로 봅니다.

 

그리스 총선과 FOMC 보다도 G20 정상회담을 전후하여 의미있는 뉴스들이 많았습니다. 글로벌 정책공조가 예상보다 빠르고 강하게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3Q12 금리상승을 예상하며듀레이션을 중립 이하로 유지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Bond Flash] 글로벌 정책공조 가시화로 금리상방 리스크 증가

http://www.dongbuhappy.com/upload/research/xyz/20120621_B_100313_211.pdf

 

[글로벌 투자전략] 정책공조 효과, 6개월은 지속된다!

http://www.dongbuhappy.com/upload/research/xyz/20120621_B_011418_139.pdf

 

 

당사 가오징 연구원이 지난주 중국을 다녀왔습니다. 조만간 보고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멘트 먼저 드립니다.

 

중국 출장 코멘트 (가오징 선임연구원)

- 소비: 소비보조금 정책은 현재 일부 매장에서 실행하고 있음. 소비 지표는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

- 부동산: 거래량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 개선, 부동산투자 지표는 4Q12에 반등할 가능성이 높음. 부동산 경기는 현재 바닥국면 통과하고 있다고 판단.

- 은행: 현지 은행가들은 연내 추가적인 금리인하 예상. 대출규모는 예상과 부합한 상황.

- 재정부서: 산동지역 지방채 상황 양호. 부동산 규제는 서서히 완화하는 과정.

결론: 전반적으로 중국 정부의 위기 대응 능력 및 risk관리 능력은 09년 금융위기때보다 향상. 현재는 경제 성장 둔화를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는 상황. 2Q12 경제 지표가 바닥이며, 하반기부터 개선할 전망 유지.

 

 

 

 

 

[Bond Flash] 글로벌 정책공조 가시화로 금리상방 리스크 증가

 

국고3년 금리는 3Q12 3.70~3.80%까지 상승할 것이다
채권금리 상승의 1) 1차 모멘텀은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글로벌 정책공조 강화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전환, 2) 2차 모멘텀은 중국의 일부 경제지표 상승반전과 미국 부동산지표 개선이 될 것이다. 듀레이션은 BM 대비 중립 이하로 유지하되, 국고3년 금리가 3Q12 3.70~3.80% 수준까지 상승시 중립으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 연내 기준금리는 동결을 예상한다.

 

예상보다 빠르고 강한 글로벌 정책 공조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와 스페인 은행의 디폴트 가능성이라는 예상치 못한 극단적 위험이 일단 제거된 상황에서, 예상보다 빠르고 강한 글로벌 정책공조가 이어지고 있다.

1) G20에서는 유로존 위기해결과 관련하여, ESM을 즉각적으로 설립하여 방화벽을 강화하고, 新재정협약 채택을 재정통합을 향한 중요한 진전으로 인정하며, 금융통합을 위한 은행감독, 금융회생, 자본확충, 예금보호제도를 고려하고, 유럽단일시장의 완성 및 유럽투자은행(EIB), EU 산하기금 등을 활용한 성장강화 조치를 신속히 마련, 이행할 것을 합의하였다.

2) 메르켈 독일총리는 EFSF ESM을 통한 국채매입 가능성과 함께, G20에서 은행예금 공동보증에 대해 논의했음을 언급했다.

3) Fed $2,670억 규모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연말까지 연장함과 동시에 필요시 QE3를 포함한 추가조치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함으로써 위험 완화에 적절한 후방지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4) 긴축에서 성장으로 정책을 전환한 중국과 신흥국들은 $900억의 추가 IMF 재원확충을 약속함으로써 방화벽을 강화했다.

5) G20에서는 국제유가 안정을 위해 산유국의 충분한 공급보장을 합의했다. 사우디는 필요시 하루 250만배럴 이상의 공급을 약속했다. FOMC에서 시장의 기대를 넘어 QE3를 단행했다면 달러약세와 함께 국제유가는 상승했을 가능성이 높다. 국제유가 안정은 하반기 경기회복에 기여할 것이다.

 

현재 금리수준 하에서 경기는 오히려 상방위험, 저가매수 자제
하반기 글로벌 경기둔화와 3Q12 중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확신이 생각보다 강하다. 채권금리 상승은 저가매수 기회라는 인식도 아직은 높다. 물론 컨틴젼시 플랜 하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현실화될 가능성은 감소하고 있다. 2개월 전에 비해 경기는 분명히 하방위험이 높아졌지만, 시장은 이미 컨틴젼시 플랜 하에서의 금리인하까지 반영하고 있다. 현재의 채권금리 수준을 감안할 때 하반기 경기는 오히려 예상보다 덜 나쁘거나 개선될 상방위험이 높다.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 금리는 상승하고 있고, 스페인과 이탈리아 금리는 하락하고 있다국채선물 20일선 하회로 외국인의 선물매도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다. 저가매수를 자제하고, 듀레이션을 중립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금리상승시 3/5년과 1/3년 스프레드 확대를 예상한다. 5/10년 스프레드는 보합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보고서 전문을 보시길 원하시면 자료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자료보기 (2p)

 

120621_신동준_Bond Flash.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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