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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 Best & Worst 해외채권, Where & Why?

bondstone 2012. 11. 6. 17:05

[東部策略] FX/해외채권 - 최근 한 달, Best & Worst 해외채권, Where & Why?

 

BEST 1 동유럽 국채, 기준금리 인하 및 유로화 변동성에 따른 통화가치 변화에 유의

지난 한 달, 유로존 우려 완화로 유로화가 견조했던 가운데 남유럽을 비롯한 헝가리, 체코 등 동유럽 국채금리가 큰 폭 하향 안정되었다. 특히 동유럽 국가들은 경기 부양을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는 만큼 국채 수익률이 더욱 확대되었다. 단기적으로는 동유럽의 추가 금리변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이는 해당국 통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고 또, 남유럽 국가 문제들은 여전히 유로화 추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변동성 높은 동유럽 금융시장 특성 상, 금리 변화효과 보다도 통화 변동성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판단, 투자 진입 시기와 보유기간 설정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BEST 2 브라질 국채, 발 묶인 헤알화(BRL)에도 불구하고 선방, 속단은 금물

브라질 채권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금리인하 막바지 인식과 함께 헤알화 상승 기대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회복 및 물가 상승 측면에서 추가 금리 인하 여력이 감소하고 있음은 자명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브라질 국채의 매력도는 분명 확대되고 있다. 다만 외환당국의 환율 방어 의지가 여전히 크고, 9월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경기회복 속도가 빠르지는 않은 모습이다. 적어도 13년 초~중반까지는 당국의 저금리 스탠스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단기간에 헤알화 강세를 기대하는 것은 다소 무리인 것으로 판단된다.


BEST 3 아시아 국채, 기준금리 인하 마무리, 향후 통화가치 상승에 주목

최근 한 달 아시아 채권 성적도 비교적 양호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향후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축소되면서 금리가 오히려 상승했고, 금리 변동분 보다는 통화가치 상승분에 따라 국채투자 수익률이 상승했다. 금리 인하기를 가장 먼저 벗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아시아 국가의 경우 금리효과에 따른 투자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점차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 위안화 상승과 더불어 펀더멘털 개선, 신용등급 상향 등에 따른 글로벌 자금유입 기대 등으로 아시아의 통화가치의 점진적 상승이 기대되는 만큼, 이는 금리 상승분을 상쇄하면서 양호한 성과를 이어갈 전망이다.


WORST 남아공 국채, 최악의 성적, 랜드화(ZAR)가 심상치 않다

남아공은 10월부로 WGBI에 편입되었음에도 불구, 광산 노조 파업의 영향으로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치를 나타내며 랜드화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고국에 의하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남아공의 경상수지 적자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외국인 국채투자는 9월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물면서   국채금리가 큰 폭 상승했다. 남아공은 월 160억 랜드화 수준의 외국인 채권 순매수가 유입되어야 경상수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연말 한차례 정도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지만 높은 물가수준에 따라 추가 인하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당분간 저가매수 보다는 추이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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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6_동부책략_FX 해외채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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