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stone

2014년 채권투자전략: 캐리(Carry)로 겨울나기

bondstone 2013. 11. 27. 04:10

2014년 채권투자전략: 캐리(Carry)로 겨울나기

 

Contents

1. 채권전략: 채권금리 상승 지연, 현금보다 이자수익(Carry)

- 금리상승 지연, 현금보다 이자수익(Carry) 확보

- 글로벌 통화정책 디커플링과 한국은행의 선택

- Tapering에 대한 시장 반응은 3Q14 전후에 나타날 것

- 은행의 변화: 우량 크레딧,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

- 외국인 채권투자와 원화자산의 재평가

 

2. 크레딧채권 전략: 기업양극화와 은행의 역할

- 재벌그룹양극화와 취약업종/그룹문제

- 은행의 역할과 선택

- 크레딧마켓동향

- 신용스프레드전망 및 투자전략

 

3. 구조화상품 전략: Yield Pickup – 저금리 시대의 투자 패러다임

- 2013년 시장리뷰

- 주요상품의 Yield Pickup 구조

- 2014년 시장전망

 

4. 해외채권 투자전략: Tapering을 견딜 수 있는 아시아 수출국들

- 해외채권에 투자하는 이유

- 2014년 투자 유망 국가와 채권 자산군

 

5. 경제 전망: 위험을 권하는 시대

- 2014년 글로벌 경제의 키워드

 

 

 

[2014년 채권전략] 채권금리 상승 지연, 현금보다 이자수익(Carry)

 

14년 상반기, 캐리를 통한 이자수익 확보 전략

글로벌 경기회복과 Tapering에도 불구하고 14년 상반기까지 채권금리의 상승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이다. 국고3년과 10년 금리는 각각 3.00%, 3.70%을 추세적으로 넘어서지 않을 것이다.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는 그들보다 물가가 낮고 수요회복이 더딘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논쟁을 확대시킬 가능성이 높다. 상반기까지는 금리상승에 대비한 듀레이션 축소나 현금비중 확대보다는 2~3년 크레딧물 중심의 이자수익(Carry) 확보 전략이 필요하다.

 

14년 하반기, Taperig의 영향권, 장기채 중심 듀레이션 축소

연준의 채권매입 규모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하반기부터는 달러강세와 함께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 국내경제의 성장속도는 완만해지겠지만, 장기금리의 상승속도는 빨라질 것이다. 14년말까지 미 국채10년 금리는 3.50%까지, 원화 국채10년 금리는 3.90%까지 상승을 예상한다. 국고 3/10년 스프레드는 상반기 50~70bp에서 하반기에는 60~80bp로 완만하게 확대될 것이다. 장기채를 중심으로 한 듀레이션 축소를 권고한다.

 

종합소득과세에 따른 은행 자금흐름 변화, 우량 크레딧물과 장기국채에 부정적

저금리와 종합소득과세의 영향으로 거액예금이 이탈하면서 은행의 저축성예금 유입 속도가 크게 둔화되었다. 반면 대출은 늘어나면서 은행의 채권투자 규모는 고점 대비 18%가 감소했다. 은행의 순매수 의존도가 50%에 달하는 5년 영역 우량 크레딧물의 저평가가 뚜렷하다. 금리수준이 비슷한 장기국채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은행과 연계된 우량 크레딧물과 장기국채의 상대적 저평가는 내년에도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131127_2014 채권전략_신동준.pdf

 

 

131127_2014 채권전략_신동준.pdf
3.53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