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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디커플링, 국고10년 상단은 3.70%를 넘지 않을 것

bondstone 2013. 11. 12. 13:15

[Bondstone] 정책 디커플링, 국고10년 상단은 3.70%를 넘지 않을 것

 

Tapering이 앞당겨질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단기금리는 안정적
미국의 고용 서프라이즈는 통화정책 논란을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금리상승 요인이다. 다만, 9월초와 달리 Tapering이 앞당겨질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Fed금리선물과 단기금리는 안정적이다. Tapering이 시작되더라도 속도는 완만할 것이며, 제로금리의 연장 등을 통해 금리인상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을 시장도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다. 미 국채10년 금리의 상단은 3.00%를 넘기 어려울 것이다.

 

신흥국자산의 1차 반등 마무리, 선진국과 신흥국의 정책 디커플링
소외되었던 자산들의 1차 반등도 마무리되고 있다. 하이일드와 신흥국주식은 연고점을 넘었고, 해외국채와 글로벌리츠는 61.8%까지 반등했다. 선진국의 리플레이션과 신흥국의 스태그플레이션 국면 속에서 당국의 정책 디커플링이 진행 중이다. 금융위기 이후 채권금리는 경기보다 통화정책 대응에 민감했다. 펀더멘털과 금융시장 흐름이 이미 선진국과 유사한 우리나라의 정책대응이 주목된다.

 

3개월래 국고3년, 10년 금리상단은 각각 3.00%, 3.70%를 넘지 않을 것
단기충격으로 금리가 급등할 경우 반락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외국인들의 기술적인 대규모 국채선물 매도 출회 시 가격하락의 위험은 초기 5영엽일에 집중된다. 내년에도 채권금리는 완만하게 상승하겠지만 연준과 한국은행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다면 상승속도가 가파르게 진행되기도 어렵다. 향후 3개월 동안 국고3년과 10년 금리의 상단은 각각 3.00%, 3.70%을 예상한다. 채권금리는 여전히 박스권에 있다. 듀레이션은 중립이다. 2~3년 크레딧채권을 중심으로 한 이자수익 확보(carry) 전략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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