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CC·FX·해외채권

셰일붐 수혜로 수익성이 증가하는 마스터 합자조합(MLP)

bondstone 2014. 1. 9. 09:30

[Cross-Asset Inside] 셰일붐 수혜로 수익성이 증가하는 마스터 합자조합

 

높은 수익률과 수익의 성장성으로 주목받는 고위험-고수익 인컴형 투자자산
2013년은 S&P500을 비롯한 선진국주식의 성과가 돋보이는 한해였다. 그런데 이들과 견줄만한 성과를 보이는 고수익 자산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Alerian MLP지수로 대표되는 마스터 합자조합(MLP, Master Limited Partnership)은 연 27.6%, 최근5년은 연 31.7%의 눈에 띄는 투자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에너지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한 MLP는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상장되어 거래되며 유한책임 파트너인 투자자에게는 법인세 면제라는 세제혜택이 부여된다. MLP의 주된 사업부분은 에너지와 관련된 생산 및 수송 인프라 분야이다. 셰일붐에 의해 성장동력을 얻으면서 분배금 성장성이 확인되자 세제혜택의 의미가 없어서 관심을 두지 않았던 미국의 기관투자자들이 투자지분을 30% 수준으로 확대하고 있다. 분배가능금액의 90%에 해당하는 인컴수익이 20년이상의 장기성장으로 안정적으로 확보된다는 점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수익구조상 천연자원의 가격보다 생산량 확대의 영향이 더 크므로 경기상황에 독립적인 부분도 투자안정성을 높이는 부분이다.

 

MLP는 고수익과 동시에 고위험의 특성을 지닌다. 벤치마크 지수내 엄선된 종목기준에도 불구하고 100%가 넘는 수익이 발생하는가 하면 36%의 손실이 나타나는 종목도 있다. 보수적 차원에서 ETF 등 간접투자 형태의 접근이 가능하다. 분배금 성장성 등 펀더멘털 수익지표를 중심으로 종목이해도를 높여간다면 직접투자 형태의 고수익 시장기회가 열릴 수 있다.

 

 

 

140109_Cross Asset Inside_MLP.pdf

 

 

 

140109_Cross Asset Inside_MLP.pdf
0.45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