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stone

금리인하 이후 대응전략과 하이일드 논란

bondstone 2014. 8. 11. 00:44

이번주 “[Bondstone] 금리인하 이후 대응전략과 하이일드 논란”을 보내드립니다.


결론은,


1. 8월 25bp 금리인하를 예상한다. 그러나 현 수준에서 25bp 인하는 100% 반영되었다. 금리인하 시 포지션 정리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많다.


2.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당국의 추가 금리인하를 포함한 정책공조 압박은 계속될 것이다. 국고3년 금리는 인하 직후 소폭 반등한 후 추가 인하 기대로 국고3년은 역사적 저점인 2.44%까지 하락할 것이다.


3. 경기부양 강도가 강해질수록 커브는 가팔라진다. 그러나 정책들은 다 공개되었다. 더 강하고 새로운 정책이 제시되기 어려우므로 고점(56bp)을 형성한 국고 3/10년 스프레드는 45bp까지 축소될 것이다.


4. 글로벌 하이일드는 부도율과 회수율을 고려할 때 손익분기(BEP) 스프레드를 회복했다. 보수적인 부도율을 감안해도 마찬가지다. 이미 가격은 8월1일을 저점으로 반등 중이다. 환매보다는 보유가 바람직하다.




[Bondstone] 금리인하 이후 대응전략과 하이일드 논란

http://goo.gl/RgWX8g


금리인하 이후에도 압박은 지속, 국고3년 금리는 역사적 저점까지 하락할 것

8월 기준금리는 25bp 인하를 예상한다. 국고3년 금리가 기준금리와 동일한 2.50%까지 하락한 현재 25bp 금리인하는 이미 100% 선반영되었다. 채권투자자들은 금리인하와 동시에 포지션 정리를 고려 중이다. 그러나 금리인하를 주문했던 당초 목적이 인하 자체가 아니라 강력한 경기활성화 의지 피력과 정책공조였기 때문에, 금리인하 이후에도 당국은 민간경제주체들이 움직일 때까지 끊임없이 독려하고 압박해 나갈 것이다. 국고3년 금리는 8월 금리인하 직후 일시적 반등 가능성이 있지만 재차 빠르게 추가 인하 기대가 형성되며 역사적 저점인 2.44%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다. 금리인하를 포함한 경기부양책의 강도가 강해질수록 커브는 가팔라진다. 정책적인 측면에서 이제 새로운 것은 없다. 단기 고점(56bp)이 형성된 국고 3/10년 스프레드는 다시 45bp까지 축소될 것이다.


글로벌 하이일드: 손익분기 스프레드 회복, 환매보다 보유

미국경기와 부도율을 감안할 때 하이일드의 급격한 자금이탈과 스프레드 확대는 펀더멘털보다는 가격의 문제다. 부도율과 회수율을 고려하면 투자등급 대비 하이일드를 투자하기 위해서는 최소 160bp의 손익분기(BEP) 스프레드가 필요하다. 후행적인 부도율을 보수적으로 산출하면 손익분기점은 224bp로 높아진다. 한달여 만에 저점 대비 103bp가 확대된 하이일드-투자등급 스프레드는 현재 229bp로 보수적 손익분기를 회복함은 물론 고평가 영역에서도 벗어났다. 하이일드에서는 7월 고점 대비 18.2%인 233억달러가 이탈했다. 버냉키 쇼크 당시 -23%보다 확대되지는 않는다면 약 60억달러가 남았다. 후행적인 자금이탈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환매보다는 보유가 바람직하다.




140811_신동준_Bondston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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