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stone

국고3년 금리, 역사적 저점까지 하락할 것

bondstone 2014. 7. 21. 02:18


[Bondstone] 국고3년 금리, 역사적 저점까지 하락할 것

http://goo.gl/67v0aW


국고3년 금리 2.45%까지 하락, 3/10년 스프레드는 소폭 확대 예상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한차례를 넘어 두차례, 혹은 8월 50bp 인하도 반영하기 시작했다. 국고3년 금리는 1차적으로 기준금리 2.25% 대비 20bp이자 역사적 저점 수준인 2.45%까지 하락할 것이다. 통안1년 금리와 기준금리의 역전은 총 다섯차례였다. 네번은 금리를 인하했고 세번은 한달 안에 내렸다. 두차례 인하 기대가 확실시될 경우 2.35%까지 하락이 가능하겠지만 아직 확신은 없다. 당국은 두차례의 금리인하를 원하겠지만, 시기적으로 두번째 인하가 논의될 4분기에는 연준의 금리인상 논쟁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금리인하는 8월 한차례에 그칠 것이다. 작년 3월에 형성된 국고3년과 10년의 역사적 금리저점은 지금보다 8bp와 26bp가 낮다. 당시보다 장기불황의 공포는 높지 않고, 당국의 경기활성화 의지와 기대는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고3년 금리가 2.45%까지 하락하는 과정에서 국고 3/10년 스프레드는 소폭 가팔라질 것이다.


일사불란하고 강력한 정책공조가 필요하다

자금수요와 내수부진 원인은 고금리보다 미래의 불확실성에 있다. 정책효과를 위해서는 금리인하 폭보다 강력한 정책공조를 통한 경제주체들의 심리 전환이 훨씬 더 중요하다. 기준금리가 2%였던 당시 국고10년 금리 저점은 지금보다 157bp나 높았다. 당시 당국의 일사불란하고 강력한 정책대응이 미래의 경기회복과 인플레 기대를 불러왔기 때문이다. 반면 역사적 금리 저점들은 대부분 작년 3월에 형성되었다. 일본형 장기불황의 공포가 극에 달했던 시기로, 정책은 있었지만 공조 부재로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돌려놓는 데는 실패했던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140721_신동준_Bondstone.pdf




140721_신동준_Bondstone.pdf
0.8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