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sue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과 Grexit 관련 이슈 정리

bondstone 2015. 6. 29. 09:25

Grexit 관련 이슈 정리


1. 그리스

1) 구제금융 프로그램(긴축)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결정(7/5)

- 찬성시: 긴축반대로 정권을 잡았던 치프라스(시리자) 실각, 새정부 수립과 자본통제

- 반대시: Grexit--> 주변국 전염 여부가 중요

2) 유럽의 긴급유동성(ELA) 한도 동결. 그리스는 6/29부터 자본통제 결정(은행영업 중지), 거래소 휴장

3) 6/30 만기도래하는 IMF 대출금 15억유로를 상환하지 못하더라도 “디폴트”가 아닌 “연체”

- S&P, “민간부채를 상환하지 못했을 때만 디폴트”(그리스 국가부채의 80%는 IMF, ECB 등 공적기관)


2. 유로존 국가들

1) 재무장관회의: 그리스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6/30 종료하기로 결정

- 6/28일 ECB 긴급회의, 그리스 은행들에 대한 긴급유동성(ELA) 한도 동결(890억유로)

- “유로존의 통합과 안정을 지키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들을 완전히 가동할 것”

-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ESM(유럽안정기구) 등 유럽 구제금융기금에 대한 회원국들의 전면적 보증 재확인

2) 장클로드 융커 EU집행위원장, 그리스정부에 제안한 긴축개혁안 공개로 그리스 국민들에 대한 여론전 돌입: 유럽의 상당한 양보에도 불구하고 국민투표가 제안되었음을 압박



3. ECB 

- 주변국 전염의 사전 차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

- QE 확대 가능성: “무엇이든 하겠다, 통화정책 기조와 물가안정에 미치는 시사점을 면밀히 검토할 것”

- 무제한 국채매입 프로그램(OMT)의 유통시장 매입: 유럽사법재판소(ECJ)의 적법 판정(6/16)


4. 결론

- 그리스 국민투표(7/5)까지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불가피

- 긴축수용 반대시 Grexit 현실화. 주변국 전염 차단 여부가 중요할 것

- ECB는 전염 차단을 위해 QE 확대 조치 등을 취할 것임을 시사. 그 밖에 무제한 국채매입(OMT),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유럽안정기구(ESM)등 활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