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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캐리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새로운 이슈로 부각

bondstone 2014. 5. 16. 09:33

워낙 오랫동안 좁은 박스궈너에서 쉬어서인지, 변동성에 대한 스트레스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주 코멘트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일 해외시장 코멘트(하나대투 신동준/ 3771-7509)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미국 산업생산, 주택지표 부진

- 경기우려가 높아지면서 미국 주식이 하락(-1.0%)했다는 뉴스. 그러나 3월 지표가 상향수정된 영향이 컸음. 3, 4월 지표를 함께 봐야할 필요

- 뉴욕과 필라델피아연준 제조업지수는 양호

- 미 국채10년 금리 2.49%(-5bp)


2) 전일 시장의 화두는 남유럽. 유로캐리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새로운 이슈로 부각

- 유로존 1Q GDP 예상치 하회와 그리스 채권의 자본차익 과세 뉴스로 남유럽 국채금리 폭등: 그리스10년 +51bp, 이탈리아+19bp, 스페인 +16bp. 반면 독일-6bp, 프랑스-5bp

- 남유럽 주식 급락: 이탈리아(-3.6%), 스페인(-2.4%). 반면 독일(-1.0%), 프랑스(-1.3%)

- 남유럽으로 유입되었던 캐리트레이드 자금의 청산 내지 이탈 우려

-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남미통화도 약세 전환


3) 향후 변수

- 캐리트레이드 청산으로 신흥국통화 약세 압력 강화시 단기적으로 국채선물시장의 외국인 이탈에 따른 조정 가능성에 유의

- ECB의 추가 통화완화: 금리인하는 남유럽 자금이탈을 더욱 부추길 가능성. OMT 등 국채매입을 통한 추가 완화라면 해결 가능하나 미국식 QE는 독일이 여전히 반대하고 있다는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