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t Allocation

중기 전략 View 수정(위험자산 상승기간 연장)

bondstone 2016. 8. 11. 09:55

중기 전략 View 수정(위험자산 상승기간 연장)
-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 글로벌 위험선호와 EM으로의 자금유입 강화
- 3분기말~4분기 중반까지 글로벌 위험 선호 강화. EM의 내수부양과 연결될 경우 연말까지 연장 가능성
- 주식포지션 강화. 장기국채 포지션은 롱 유지 (많이 빠졌지만 단기 이익실현은 최소한으로..)
- 중기변화를 염두에 두고 달러롱(원화약세) 포지션 자제
 
1) 주요통화(달러,유로,엔) 간의 상대가치와 WTI($40~50)가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중립변수화)
 
2) 미국경제의 장단기 싸이클의 차별화가 심화되면서 달러인덱스는 약세 모드
- 미국의 단기(재고)싸이클은 점점 가팔라지며 연내 금리인상 전망이 강화되고 있지만,
- 미국의 장기(투자, 노동생산성)싸이클에 대한 신뢰는 계속 약화되면서 중장기 금리인상 기조 역시 더욱 약해질 것이라는 인식
 
3) 글로벌 위험선호와 EM자금 유입 강화
-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 약화와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완화로 EM으로의 자금유입과 EM 통화강세 가속화
- EM통화 강세에 따른 EM 물가하락, 그리고 EM중앙은행의 내수부양정책(금리인하 포함) 기대
- 주요국의 재정지출에 대한 기대로 위험자산 선호 흐름 강화
- 중국 우려로 디스카운트되었던 한국, 대만, 홍콩 등 신흥아시아의 매력도 부각
- 글로벌 주식 매수 강화: S&P500 2250, KOSPI 2080pt, 목표치 상향 가능
 
4) 위험선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장기금리 하락
-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과 MMF개혁(시가평가)으로 단기금리는 상승
  : 1년 US Libor 1.52%로 한미 1년 금리차는 07년 이후 첫 역전, 1년 환헷지프리미엄(스왑레이트)도 09년 이후 첫 마이너스 진입
- 그러나 미국의 장기싸이클 부진(노동생산성 80년 이후 첫 3분기 연속 마이너스)과 주요국의 통화완화(국채매입 확대 기대)로 장기금리는 하락 압력 강화
- 영란은행(BOE)의 QE재개 과정에서 발생한 장기국채 품귀현상도 가세
- 가파른 EM 통화강세를 방어하기 위한 EM의 미국채(달러) 매수 유입
- 글로벌 장기금리는 완만한 하락: 미국10년 1.30%, 국고10년 1.30% 목표치
- 오히려 장기회사채, 하이일드, 신흥국국채의 상대가치 매력도 부각
 
5) 원화강세(달러-원 환율 하락) 추세 강화 가능성
-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 감안, 단기적으로 1075~1080원 예상. 누적된 달러롱 손절 시작시 일시적으로 1000원선 근접 가능성
- 글로벌 위험선호, EM과 신흥아시아 매력도 상승, 중국우려에 따른 디스카운트 해소 등으로 외국인 주식자금 유입 강화
- 국가신용등급도 상향, 국내기업의 경우 실적기대마저..
- 글로벌 위험선호와 달러약세가 동반될 경우 EM 주식과 자금흐름 유입이 강화되었던 과거 경험
- 수급 불균형 심화
  : 국내투자자의 해외투자 증가(상반기 해외주식 $91억, 해외채권 $138억), 국민연금 환헷지비율 0%, 채권도 17년말 50% 목표
  : 달러예금 증가(15년6월 $400억→15년말 $472억→ 16년6월 $500억): 달러롱 손절시 급격한 원화강세 가능성
- 중기 기술적 레벨(14년7월 저점 1008원, 16년2월 고점 1245원)
  : 현재 1098원(61.8%되돌림) 부근 공방, 1072원(월봉 구름대 하단), 1030원(헤드앤숄더)
- 완화모드 통화들(GBP/EUR/AUD/NZD)과 달러원 대상으로 남아있는 달러롱 중심의 현재 전략포지션은 단기 되돌림시 기회를 봐서 점진적 축소 및 정리 예정
 
6) 리스크요인
- 4분기 이후 미국경제의 단기싸이클도 하락하거나, 중국경제 우려 재부각(부동산, 건설, 회사채 이슈)으로 위안화 약세 심화되거나, 미국 대선 불확실성 강화시 원화약세 가능하나 가능성은 제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