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t Allocation

도이치뱅크(BBB+/Baa2),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 가능성은 낮으나...

bondstone 2016. 10. 4. 08:11

1. 글로벌 자산전략: 도이치뱅크(BBB+/Baa2),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 가능성은 낮으나...
과징금 규모 축소 소식으로 리스크 완화
- 당초 05~07년 MBS 불완전 판매를 이유로 미 법무부로부터 $140억의 막대한 과징금 부과. 과징금 규모 $54억(48억유로) 수준으로 합의 임박 소식(AFP).  6월 기준 과징금 관련 충당금 설정잔액은 55억유로


자본적정성과 유동성 대응력 양호, 시스템 리스크 확산 가능성 낮음
- 1) 자본적정성 양호(6월말 보통주자본비율 12.2%). EBA의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도 7.8% 수준을 유지
- 2) LCR비율 124%, 보유자산 담보로 ECB로부터 유동성 확보 가능
- 3) 독일 내 대출자산 비중이 높아 NPL비율도 6월말 1.7%로 유럽은행 대비 양호한 수준


리먼 같은 부실자산 이슈는 아니지만, 저조한 수익성과 신종자본증권의 이자지급 능력 저하는 리스크요인
- 4) 수익성 저하 배경: IB부문에 대한 높은 의존도, 자국내 상업은행 부문의 높은 경쟁강도(4대 은행 점유율 18%, 프랑스 75%, 영국 57%)
- 5) Libor, 환율, 금, KOSPI, 적성국가 거래 등의 조사와 소송들은 아직 진행 중. 추가 우발손실 발생시 신종자본증권 이자 미지급 우려는 언제든 다시 재발할 가능성
- 6) 정부지원은 쉽지 않을 것: 유럽은 올해부터 은행회생 및 정리지침(BRRD) 적용. 공적자금 투입 전 주주와 채권자, 거액예금자의 손실분담원칙(Bail-in) 적용 중


* 파생상품 포지션에 대한 리스크: 거래가 거의 없어 정성적으로 가치평가 해야 하는 Level3 자산 규모는 CS와 Barclay에 이은 3위권으로 리스크 요인. 네팅, 담보 등을 감안한 파생상품 순포지션은 410억유로. 대부분은 이자율(78%), 통화(6%), 지역은 이태리(67%), 아일랜드(24%)로 구성



2. 글로벌 주요 은행 비교(YE2015)
 


3. 잠잠한 자산시장, 그러나 눈에 띄는 기대인플레 반등
기대인플레 반등, 연준의 12월 금리인상 전망 강화

- 1) 인플레 반등: 근원PCE물가 1.4%(15년8월)→ 1.7%(16년8월)
- 2) 시간당임금 최근 1년 평균상승률 2.5%, 주말 고용지표 관심
- 3) 국제유가 현수준(WTI $48.8) 유지시 전년동월비 물가 급등: -55.4%(15년8월) → 4.5%(16년8월) → 30.8%(16년12월) → 59.4%(17년2월)
- 4) FOMC와 BOJ 이후(9/20) 기대인플레 급등: 미국10년 -7bp(1.69%→1.62%). 기간프리미엄(-10bp)과 실질단기금리(-10bp)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대인플레(BEI) 급등(+13bp)
- 5) OPEC 감산 합의 등 유가반등: WTI $42.5(9/20)→ $48.8
- 6) 추세적으로 하락하던 5년후 5년 인플레스왑도 9/20을 저점으로 반등 시작


선진국과 신흥국의 경기선행지수 차별화
- 1) 미국, 유로존, 일본 등 선진국의 경기선행지수는 둔화. 반면 신흥국(Major 6 NME: BRICs+남아공, 인도네시아)은 반등 중
- 2) 다만 트럼프 리스크(보호무역주의)와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펀더멘털을 선반영하여 급등한 자산가격 등으로 향후 신흥국의 아웃퍼폼 강도는 약화될 것
- 3) 선행지수 위치에 따른 분류
   - a) 기준선 상향돌파+우상향: 브라질, 멕시코, 스위스
   - b) 기준선 위+우상향: 인도, 호주, 뉴질랜드, 포르투갈
   - c) 기준선 아래+우하향: 미국, 독일, 일본, 네덜란드, 남아공, 인도네시아
   - d) 기준선 하향돌파+우하향: 스웨덴, 체코


4. 글로벌주식: 저유가, 강달러의 역풍이 사라지며 이익전망치 반등(Again 1986?)
- 1) 전반적으로 이익전망 호조. 유가 급락으로 시작된 전세계 기업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흐름은 원유공급 경쟁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신흥시장과 원자재수출국 중심으로 일단락
- 2) 주요국 중에서는 일본과 영국의 이익전망이 눈에 띄게 반등. 유로존과 중국 하향조정 강도 둔화됐으나 아직 반등 신호는 나타나지 않음


5. 글로벌주식: 경기회복 속도와 중앙은행 정책 유효성을 적절히 반영 중인 밸류에이션
- 1) 신흥시장과 원자재수출국의 밸류에이션이 높음. 미국의 점진적 통화정책정상화 기조, 유가하방 지지 등을 반영. 이익전망 상향조정기에 나타나는 현상. 중국의 밸류에이션은 부담
- 2) 일본 주식 밸류에이션 낮음. 일본은행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영향. 한국은 이익전망치 상향 조정되고 밸류에이션 감소하면서 연초보다 안정적인 상황


투자전략
- 1) 일본: 일본은행 통화정책 불확실성 있지만, 엔 강세에도 불구하고 실적 전망 상향 조정 중
- 2) 신흥시장/원자재수출국: 밸류에이션은 다소 높지만, 유가 하방 확인하면서 이익전망 상향되고 있음
- 3) 중국: 이익전망 하향 흐름은 약해졌지만, 아직 반등 모멘텀 확보하지 못함
- 4) 유로존: 개별 국가별로는 독일, 프랑스 등이 양호하나,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반등 확신이 아직 약하고, 포르투갈의 이익전망 하향 추세 지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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