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t Allocation

중기적으로 주식에 유리한 환경, 그러나 단기 모멘텀은 약화

bondstone 2016. 10. 24. 08:11

1. 중기적으로 주식에 유리한 환경, 그러나 단기 모멘텀은 약화


▶ Global EPS 반등 기대

- 1) 현재까지 3Q 실적발표 S&P500 기업 중 116개 중 79%가 예상 EPS를 상회
- 2) 3Q S&P500의 매출증가율 컨센서스는 7분기 만에 (+)로 반등. 4Q에는 주당순이익(EPS) 증가율도 (+) 반등 기대
- 3) Global EPS의 지난 2년간 하락추세 마무리. 글로벌 명목GDP 성장률 개선에 따라 Global EPS 증가율도 개선 기대


▶ 재정지출과 인플레 회복 기대
- 주요 중앙은행들과 G20, IMF 등은 공통적으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병행, 구조개혁 등을 강조. 미 대선 이후 인프라와 R&D 투자 등 재정지출에 대한 기대 증가. 국제유가 반등의 긍정적 기저효과 기대


그런데 주가는 왜 못 오를까?

- 1) 그 어느 때보다 긍정적인 재료는 넘쳐나는 상황: 유가반등에 따른 인플레 회복, 이자(income)보다는 성장(growth),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정책, 신흥국경제의 턴어라운드, 7개 분기 만에 S&P500 매출증가율 예상치 턴어라운드 등

- 2) 경기침체 위험과 정치적 불확실성(힐러리 당선 유력) 대폭 완화, 유가반등과 기저효과에 의한 인플레 회복, 기업매출 및 이익 (+) 반전 등은 이미 상당부분 선반영
- 3) 연말까지 남아있는 다양한 이벤트: 미국 금리인상과 대선(11/8), OPEC 회의(11/30), 이탈리아 국민투표(12/4), Hard Brexit와 도이치뱅크 리스크, 미국 임시예산안 마련 시한(12/9) 등
- 4) 그러나 성장의 연속성과 기업이익 개선에 대한 확신은 여전히 부족. 장기금리 레벨 상승과 2월 수준까지 강해진 달러인덱스도 부담
- 5) 내년 봄까지 주식시장에 유리한 긍정적 환경은 유지되겠지만, 단기 모멘텀은 약화: 최근 3개월 연속 증가한 핵심자본재 수주(10/27)의 반등 지속 여부가 단기적으로 중요



2. 채권시장: 일드커브 스티프닝 마무리, 단기적으로 커브 평탄화 재개


▶ 글로벌 커브 스팁 일단락
- 1) 2월 수준까지 급등한 달러강세(index 98.7)는 미국경제, 특히 투자에 부정적
- 2) 기저효과에 따른 인플레 회복은 반영, 추세적 상승에 대한 확신은 아직 부족
- 3) 미국채 숏 포지션은 역사적 최고 수준까지, 달러롱 포지션은 작년말 수준까지 누적


▶ 외국인의 원화 장기채 매도 우려
- 1) 외국인의 원화채권 보유잔고 93.4조원(15년말 대비 -8.0조)
- 2) 지난주 중장기 영역에서 외국인의 이례적인 매도 출현: 일평균 순매수로 판단했을 때 10월 이후 10년물 매도는 이례적. 그러나 올해 들어 평균대비 5년물을 2배 이상 순매수하는 등 5년영역으로 매수규모가 대거 이동했고, 10년물도 3분기까지 순매수 규모를 대폭 늘렸던 점, 10월 들어서도 여타 중장기 영역의 순매수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지난주 10년물 매도는 사우디 달러국채 발행, 달러 초강세에 따른 교체수요 등 일시적 요인으로 판단
- 3) 외국인의 추세적인 장기 원화채권 매도를 위해서는달러-원 환율의 추세적 상승 컨센서스가 필요. 그러나 현재 컨센서스는 16년말 1,137원, 17년말 1,150원으로 추가 절하 예상폭은 미미. 주요 중앙은행들의 외환보유고도 오히려 증가 추세


▶ 국고10년 박스권 상단(1.45~1.65%), 매수
- 1) 미국과 달리 국내 3Q GDP는 자동차 개소세 인하 효과 소멸 등으로 전기비 +0.4~0.5% 예상. 3Q +0.5%, 4Q +0.3%만 성장해도 연 2.7% 달성 가능
- 2) 한국경제연구원, 갤럭시노트7 단종과 자동차 파업,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4분기 역성장 우려 제기
- 3) 6개월래 금리인하 선반영 소멸(-1bp)



3. 주요 이벤트와 실적발표 일정(S&P500)



161024_Weekly Trading Idea.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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