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 Idea·Strategy

[매크로전략] Trump Trade의 재개

bondstone 2017. 1. 20. 09:34

Global Macro & Equity


목차

1) Macro Idea: Trump Trade의 재개

- 정책은 안개, 그러나 경기 방향은 우상향

- 무역분쟁/보호무역주의 시대

- 중국의 대응, 전면전은 피하고 산업별로 지구전

2) Sector Idea: S&P Consumer Finance (SPCULFUP)

3) 최악은 탈피: 브라질과 러시아



1. Macro Idea: Trump Trade의 재개

1) 정책은 안개, 그러나 경기 방향은 우상향

- 트럼프 정책은 “Deliberate Chaos (WSJ Jan 19)”

- 그래도 변함없는 것은 경기 방향

- 예컨대, S&P500 매출과 관련성 높은 Business Sales +2.3%(YoY, Nov)

- 수출(달러 강세 영향)보다 내수 업체들의 Top Line 성장 가능성


2) 무역분쟁/보호무역주의 시대

- 보호 무역주의 시대는 기본적으로 성장과 물가에 부담

- 대미 무역흑자 비중이 낮고 교역 의존도가 낮은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나을 전망

- GDP 대비 대미 무역흑자 국가: 베트남/멕시코/아일랜드/이탈리아

- 내수 비중이 높은 국가: 브라질/미국/호주/중국/인니/러시아/인도 등 


3) 중국의 대응, 전면전은 피하고 산업별로 지구전

- 중국의 대응 1) 미국산 제품(농산품/항공 등)에 대한 산업별 보복 조치, 2) 중국 내 미국 기업들의 영업 규제, 3) 위안화 급격한 절하(one off devaluation)과 미국 국채 매각

- 하지만 기본 시나리오는 전면전은 아닐 것으로 예상

- 1)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되더라도 1년간 시정을 위한 유예기간 (베넷해치카퍼 BHC 법안)

- 2) 올 가을 중국 공산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급격한 환율 불안 및 성장률 둔화 원치 않아


2. Sector Idea: S&P Consumer Finance (SPCULFUP)

- 금융기관 이익의 결정 요인 중 대출/신용 증가율은 둔화, 은행보다는 증권/자산운용 

- 대출/신용에서 상업용 즉 기업 대출 증가율은 둔화, 반면 소비자 신용 증가율 상회

- 기업들의 부채 비중은 가계보다 낮긴 하나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 반면 가계는 부채 축소(deleverage) 완료로 부채 확대 가능성 높아

- 신용카드/모기지 금융/보증 및 지역 은행들


3. 최악은 탈피: 브라질과 러시아

1) 브라질

- 브라질헤알은 실질실효환율 기준으로 지난 20년 평균 수준, 저평가 국면에서는 이미 벗어나 중립 정도 수준

- 높은 실업률, 미미한 경기 회복으로 다른 신흥국에 비해 경기 싸이클에 있어 뒤쳐저 있어

- 그러나 최근 물가가 둔화되기 시작하면서 통화정책 여력 회복, 상반기까지 2~3번 인하 

브라질 헤알화를 결정짓는 것은 경상수지보다 재정수지, 브라질 재정적자는 GDP 8~9%

- 호제프 탄핵 이후 테메르 대통령이 재정 지출 상한제를 도입, 재정 정상화 의지를 보여

- 그러나 재정이 더 정상화 되기 위해서는 연금 개혁이 필요, 3월 의회에서 통과 여부 주목

- 최악은 탈피, 내수 부진으로 경상적자 개선, 그러나 재정수입 정상화가 되어야 지속 가능


2) 러시아

- 러시아 루블화도 16년 1분기 이후 절상, 10년 평균 기준으로 점차 중립 영역에 접근

- 2015~16년 경기 침체와 루블화 안정으로 러시아  CPI는 5.8%로 2012년 여름 이후 최저

- 2014년 이후 물가와 기준금리 간 격차를 감안하면 추가 인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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