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부펀드의 전면적인 채권전략 변화: 원화채권에 부정적
1) 노르웨이 국부펀드, 채권지수에서 엔화(6.1%), EM채권(12.3%), 회사채(30%)등을 제외할 것을 재무부에 제안(9/1)
- 17년 6월말 현재 $9,800억. 주식비중 확대(현재 65.1%→70%)를 위해 채권비중($3,330억, 32.4%)을 축소
2) 전면적인 채권포트폴리오 전략 변화, 제안 배경 및 영향
- 주식투자는 장기투자에 있어 국가와 통화 섹터 분산에 따른 위험감소 효과가 상당하지만 채권투자는 그렇지 않음
- 현재 23개 통화로 구성되어 있는 채권지수의 통화 수를 축소하고 섹터를 간소화해도 위험은 거의 동일
- i) 채권지수에는 유동성이 가장 높은 USD, EUR, GBP 표시 유가증권만 포함하고, 엔화(6.1%)를 제외
- ii) 고금리 신흥시장 통화는 소수에 집중되었지만 더 이상 고금리가 아님(예: 미국과 금리가 동일한 한국국채가 EM지수의 25%를 차지). EM채권은 벤치마크에서 제외하고 국부펀드에 자율권을 부여
- iii) 회사채(23.9%)와 물가채(7%), 국제기구채권(3%)도 벤치마크에서 제외하고 국부펀드에 자율권 부여
3) 현재 $3,330억 채권포트폴리오 중 EM통화 비중은 12.3%. 특히 원화 등 저금리 신흥시장 통화에 부정적 영향 불가피
- 2분기말 현재 일본국채 $216억, 멕시코국채 $81억, 한국국채 $68억(=525억크로네=7.6조원) 보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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