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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바이든! 미국 대선 테마 ETF 포트폴리오

bondstone 2020. 9. 8. 01:39

KB ETF Action

바야흐로 바이든! 미국 대선 테마 ETF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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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바이든과 트럼프의 대선 공약을 기반으로 집중도와 상관관계 위험도를 일부 완화할 수 있는 ETF 포트폴리오를 총 4가지 테마로 압축하였다.
1) 친환경/그린: ICLN (글로벌 재생 에너지), LIT (2차 전지)
2) ESG: SUSA (주식), SUSC (채권)
3) 헬스케어/복지: EDOC (원격진료), IHF (헬스케어서비스 기업)
4) 언택트/5G/통신/교통 등 인프라: CLOU (미국 클라우드 산업), FIVG (5G 네트워크 기업), IYT (유통/운송/물류 기업)


[KB ETF Action] 바야흐로 바이든! 미국 대선 테마 ETF 포트폴리오

미국 대선 관련 총 4개 테마로 구성된 ETF 포트폴리오 제시
KB증권은 미국 대선 테마에 투자하면서도 집중도와 편입 ETF간 상관관계 위험도 (Concentration & Correlation Risk)를 일부 완화할 수 있는 테마 ETF 포트폴리오를 구성 하였다. 바이든과 트럼프의 대선 공략들을 기반으로 미국 대선 관련 실제 투자 가능한 테마를 총 4가지로 압축하였다. 미국 대선 테마 포트폴리오를 요약하면 1) 친환경 및 그린 테마 (25% 비중), 2) ESG 테마 (20% 비중), 3) 헬스케어 및 복지 (18%), 4) 통신 및 언택트 등의 인프라 테마 (37%) 등으로 구성되었다. 각 테마 별 비중은 대선 후보들의 정책 공약과 관련성, 기대 수익률, 편입 ETF의 유동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여 배분하였다. 또한, 포트폴리오 내 편입 ETF들은 상대적으로 AUM 규모가 크고, 거래량이 큰 ETF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마 ETF의 특성 상 시장 지수 추종 ETF 대비 유동성이 떨어지고, 변동성이 높다는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1. 친환경 및 그린 테마 → 편입 ETF: ICLN, LIT
바이든 후보는 재정 승수와 고용유발 계수가 높은 산업인 “기후, 환경” 과 관련된 정책 공약에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친환경 및 그린 테마는 바이든의 정책 공략과 가장 밀접한 테마라 할 수 있으며 단기 정책 모멘텀이 강한 만큼 변동성도 클 수 있다. 해당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ETF로는 ICLN (글로벌 재생 에너지), QCLN (미국 재생 에너지), TAN (태양광), LIT (2차 전지) 등이 있다.

2. ESG 테마 → 편입 ETF: SUSA, SUSC
결국, 바이든의 친환경 (Environment), 사회복지 정책 (Social), 그리고 여기에 지배구조 (Governance)를 더한 ESG 테마는 미국 대선에 따른 종합적 수혜가 가능한 테마로 판단된다. 기업들을 평가하는 EGS 스코어링 방법이 친환경뿐 아니라 민주당의 사회적 약자, 형평성을 추구하는 정책과 그 스탠스가 부합되기 때문이다. ESG에 투자하는 방법 중 ESG ETF는 시장 지수를 추종 (비교적 낮은 트레킹 에러) 하면서도 효과적인 베타 및 알파 창출이 가능한 가장 효과적인 투자 방법으로 판단된다. 한편, ESG 관련 주식뿐 아니라 채권형 ESG ETF (SUSC) 역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해당 ETF 들의 특징을 정리하였다.
 
3. 헬스케어 및 복지 테마 → 편입 ETF: EDOC, IHF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바이든은 모든 미국인에게 메디케어 (Medicare) 같은 공공 옵션을 선택할 권리를 부여하고,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해당 테마 관련 ETF로 수혜가 예상되는 ETF로는 1)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검사 및 진료가 가능한 원격진료 관련 테마 ETF인 EDOC, 2)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범위 확대에 따라 의료 서비스 혹은 헬스케어 서비스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IHF 등이다.

4. 언택트, 5G 통신, 교통 등 인프라 테마 → 편입 ETF: CLOU, FIVG, IYT
인프라 테마는 매번 대선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 메뉴이며 트럼프와 바이든 모두 공통적으로 인프라 투자에 대한 정책 공약을 내놓고 있다. 다만, 이번 대선의 경우 인프라 테마에 대한 다각적인 관점의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트럼프의 경우 5G의 통신 인프라 및 전통적인 인프라에 집중하는 한편, 바이든은 그린 및 디지털 인프라로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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