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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B's Core View: 2022년 전망, Way Back to Normality

bondstone 2021. 11. 24. 07:03

The KB's Core View

2022년 전망: Way Back to Normality

https://bit.ly/3r2W6KX

 

요약
1) 경기부양책들이 회수되는 과정에서는 정상화의 ‘기준’이 중요하다. 2022~23년 실질성장률과 물가는 팬데믹 이전보다 1%p, 0.5%p 이상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2) 이는 중립 금리 상향 논의로 이어지면서 단기적으로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것이다. 장기적으로 채권에는 부정적, 주식에는 긍정적 요인이다.
3) 인플레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이어지면서 22년 1분기까지는 정상화로 가는 마지막 진통이 될 것이다. 상반기의 변동성 확대는 주식의 비중확대 기회가 될 것이다.
 

[The KB’s Core View] 2022년 전망, Way Back to Normality

글로벌 자산배분: 정상화로 가는 여정, 높아진 균형
2022~23년 실질성장률과 물가는 팬데믹 이전보다 1%p, 0.5%p 이상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중립 금리 상향 논의는 장기적으로 채권에는 부정적, 주식에는 긍정적 요인이다. 2022년 1분기까지는 글로벌 경제가 정상화로 가는 마지막 진통이 될 것이다. 공급망 차질로 인플레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장기금리와 유가가 상승하고 시장 변동성은 확대될 전망이다. 그러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이동제한이 풀리면, 인플레 우려는 1분기를 정점으로 완화될 것이다. 중국도 친환경과 첨단기술 중심의 부양을 발표할 전망이다.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반기는 주식비중 확대의 기회다. 글로벌 증시는 연말까지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이다. 미국, 유로존과 함께 중국, 한국 등 신흥시장의 비중확대를 권고한다. 하반기에는 경기사이클의 반등도 기대된다.

경제: Real Post Corona를 향한 마지막 진통
2022년은 ‘Real’ Post Corona가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다. 넘어야 할 고비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이다. 중국의 디레버리지 정책이 물가 상승의 지속력을 약화시키는 가운데 각국의 에너지 가격 안정 정책, 동절기 난방 수요 마무리, 기저효과 등을 바탕으로 2022년 1분기 이후에는 물가 부담이 완화될 것이다. 물가 부담 완화, 높아진 백신 접종률, 위드 코로나 등을 바탕으로 서비스 중심의 소비 회복이 기대된다. 소비에 더해 기대되는 것은 투자 확대이다. 광범위한 병목현상을 겪은 기업들의 전략은 글로벌 밸류체인의 확대에서 필수 부품, 인력을 내재화하는 전략으로 변화할 것이다. 2022년 중국은 5% 수준의 성장 둔화를, 한국은 3%에 가까운 성장을 전망한다.

채권: 정상화로 가는길, 경험해본 경험
2022년 미 국채10년 금리는 기대인플레 상승 등으로 1분기 중 1.85%로 상승이 예상되나, 물가 고점을 확인하며 조기 금리인상 전망 후퇴로 반락 후 연말로 가며 재차 2%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다. 한국 기준금리는 2022년 1분기에 팬데믹 이전의 1.25%로 인상 후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동조해 2022년말 1.5%, 이후 1.75%를 상단으로 예상한다. 이를 선반영한 장기채권은 매수 대응 후 4분기에 일부 축소를 권고한다. 한국 크레딧은 금리인상으로 가격 조정 후 점차 안정을 전망한다. 상대적으로 하이일드의 우위를 예상하나 단기금리 상승기에는 론이 대안이다.

주식: 연초에는 짧게, 상반기 하락기에는 길게 잡아야 할 방망이
선진 주식의 이익증가세는 2022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반등 탄력은 약해지겠지만, 인플레가 팬데믹 이전보다 높게 유지되면서 명목 성장을 이끌고 주당순이익은 상승할 것이다. 중앙은행들의 부양책 회수로 밸류에이션 멀티플은 소폭 낮아질 것이다. 가격 결정력이 높은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중국 등 선제적 긴축을 펼쳤던 신흥시장은 하반기에 의미있는 반등이 기대된다. 중국은 친환경, 첨단기술 등 新성장주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 한국 주식은 우려가 기대로 전환하는 시점이다. 경기와 이익사이클 반등보다 밸류에이션 확장이 기대된다. 중소형 성장주 (컨텐츠, 친환경, 바이오)의 강세가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다.

대체투자: 국제유가 강세 지속, 상업용 부동산 투자 확대
동남아 락다운 해제로 원유 수요는 증가하지만 CAPEX 투자 감소에 따른 공급 제한으로 유가는 구조적인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금 가격은 1,710달러로 약보합을 전망한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투자규모도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 주거, 물류센터, 오피스 투자도 증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