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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탐방기: 낙관적인 컨센서스, 그곳에서 찾는 투자 아이디어

[뉴욕탐방기] 낙관적인 컨센서스, 그곳에서 찾는 투자 아이디어 10월 10~13일 동안 3년 만에 뉴욕의 IB들을 탐방하고 왔습니다. 월가의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 부동산투자회사를 만났고, 그 전주에는 한경 글로벌마켓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주로 JP모건, BoA메릴린치, 씨티, 골드만삭스자산운용 등의 이코노미스트와 주식, 채권, 원자재 담당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들을 만났습니다. #1. 경기침체 전망에도 불구하고 매우 낙관적인 월가 살인적인 물가와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뉴욕 현지는 활력이 넘쳤고 매우 낙관적이었습니다. 만났던 모두가 예외없이 미국 가계와 기업의 재무상태가 매우 건전하며 노동시장이 견고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대부분 내년 중반 이후 미국의 경기침체를 예상하고 있었지만, 과거와 달리 ..

기고 2022.10.21

견고한 캐쉬 플로우를 구축하는 인컴 투자

[Wealth Management] 견고한 캐쉬 플로우를 구축하는 인컴 투자 신동준 KB증권 WM솔루션총괄본부장/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경제학박사 2022년 개인투자자의 채권투자가 급증한 배경 세 가지 2007년 이후 13년 간 박스권에 갇혀 있던 코스피의 상단을 3,300포인트대로 한 단계 끌어 올린 것은 이른 바 ‘동학개미’로 불렸던 개인투자자들이었다. 2020~21년이 개인들의 주식투자가 크게 증가한 시기였다면, 2022년은 개인들의 채권투자 저변이 폭발적으로 확대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지난 10년 (2012~2021년) 동안 월 평균 2,600억원에 불과했던 개인투자자들의 장외채권 순매수 규모는 2022년 이후 8월까지 월 평균 1조 4,400억원으로 5배 이상 급증했다. 개인들의 순매수는..

기고 2022.09.23

유럽발 인플레이션 2라운드, 중앙은행들의 매파적 기조가 재확인될 것

[Wealth Management] 유럽발 인플레이션 2라운드, 중앙은행들의 매파적 기조가 재확인될 것 신동준 KB증권 WM솔루션총괄본부장/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경제학박사 3가지 기대가 이끈 뜨거웠던 써머 랠리 경기침체 우려가 무색할 만큼, 전세계 주식시장의 한 여름 상승세가 뜨겁다.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두 달 동안 미국의 대표지수인 S&P500은 17% 반등하며 1월 고점 대비 하락폭을 57% 되돌렸다. 유럽과 일본을 포함한 선진시장 증시 역시 15% 반등하며 고점 대비 하락폭을 54% 되돌렸다. 전미실물경제협회 (NABE)가 7월 22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미국의 경제학자 중 72%가 내년 중반쯤 경기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고, 이들 중 19%는 이미 경기침체가 시작되었다고 응답했..

기고 202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