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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리인하 공조 불구, 각국 금리 상승 원인

bondstone 2008. 10. 10. 15:02

 

전일(2008.10.9)은 주요 7개국의 정책금리 인하 공조(한국은행도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10년국채금리가 상승했습니다.

금리가 하락한 국가는 우리나라와 중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에 불과합니다.

좀 더 찾아봐야겠지만, 일단 각국별로 원인을 조사해봤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구제금융 자금 마련을 위한 국채발행과 재정악화,

그리고 예금자보호 확대에 따라 상대적인 국채의 안전자산선호 퇴색이 기본인 듯 합니다.

 

 

 

글로벌 금리인하 공조 불구, 각국 금리 상승 원인

국가

변동폭

원인

인도네시아

+0.92

2006년 이후 루피아 가치 최저치로 하락, 로컬 투자자들의 투기로 금리 상승, 시장이 무척 얇음, 일부는 저가매수 기회로 삼고있음

헝가리

+0.51

동유럽 중 높은수준 대외채무 등으로 Forint 평가절하 심화, 국내 유동성위기(금융시스템문제 : 최대 상업은행 OTP 국유화 루머, 당국은 부인중)

호주

+0.16

은행간 여신금리 급등으로 기업 채무 불이행 증가, 회사채금리 급등

북유럽

 

노르웨이,스웨덴 등은 아이슬란드 영향을 받으면서 국책은행의 민영화설이 돌고있음. Danske Bank A/S 가격의 영향 큼.

유럽전반

 

정책금리 인하 불구 불안감 잔존하며 장기물보다 단기물 선호현상이 지속되고 있음. 장단기차가 커짐. 단기금리하락 장기금리상승. 영국의 금융권 유동성 공급을 본받자는 목소리가 커지며 장기 금리 상승압력 가해짐.   (자세한 내용은 영국 참고)

영국

 

영국이 50 billion pounds ($87.6 billion) 를 빌려 위기에 처한 금융권을 살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 25 billion pounds  규모의 영국 국채(gilt bond)를 팔아 스코틀랜드 은행과 바클레이즈 주식을 사야하기 때문에 장기금리 상승 압력이 큰 상태임.

 

 

* Special Thanks: 박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