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 차원에서의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되었다. GDP갭률과 기대인플레, 적정 금리수준을 감안할 때 금리인상은 1Q11말 3.00%까지 완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채권시장은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약 40bp 정도 선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단기적으로 듀레이션을 BM 대비 Overweight으로 유지하되, 중기적 관점에서는 국고3년 금리가 3.85%에 근접할 경우 듀레이션을 중립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한다.
금리인상을 기다린 장기투자기관의 대기매수와 원화강세에 따른 외국인 수요를 감안하면 장단기 스프레드는 축소될 것이다. 국고10년-3년 스프레드는 연말 75bp 수준까지, 국고10년-5년 스프레드는 연말 25bp 수준까지 축소를 예상한다. 우리보다 먼저 금리인상이 단행된 국가들의 경우 장단기스프레드 축소와 달러대비 통화가치 상승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원화가치 상승은 채권금리의 상승속도를 제한할 것이다.
듀레이션 중립 전환 시점에서는 2~3년 영역을 Underweight하고, 9개월 이하 초단기와 10년 이상 장기물을 중심으로 Overweight하는 바벨전략이 유효하다. 보유이원을 높이기 위해 절대금리 수준이 매력적인 크레딧물 편입이 필요하다.
* 영문자료
[Fixed Inocme Strategy] Post-rate hike strategy
Fixed Income Strategy_10071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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