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 Idea·Strategy

미, 중 경기둔화 우려와 8월 금통위 대응

bondstone 2010. 8. 12. 08:30

미국과 중국 지표 둔화로 다시 시장이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오늘은 중국과 관련한 보고서 입니다. 중국은 10~11월에 발표되는 9~10월 경기선행지수부터 상승반전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구환신 정책의 효과도 9(10월말 발표) 이후부터 반영될 것으로 봅니다.

 

우리나라보다 재정투입 속도가 6개월 늦었던 관계로 미국의 전년동월비 데이터들이 우리와 정확히 6개월 싸이클을 두고 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기선행지수가 올해 1월이 정점이었던 것처럼, 미국도 6~7월부터 정점을 찍고 둔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의 전년동월비 데이터가 나빠지는 순환적 경기둔화가 시작되고 있지만, 원지수 데이터는 (우리나라보다는 속도가 다소 약하지만)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황입니다. 미국도 우리처럼 한분기 정도가 지나면 yoy의 두려움에서 빠져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4Q부터는 중국발 긍정적 데이터들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11월 데이터, 즉 내년 1월에 발표되는 숫자부터 상승반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데이터 발표 전부터 시장은 반응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제 데이터의 흐름상 9월까지가 가장 암울한(?)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주초 보고서대로 오늘 금통위에서는 금리동결을 예상합니다.

금리를 인상하고 공격적 코멘트가 나오더라도 위와 같은 이유로 9월까지 채권금리는 하락압력이 조금 더 우세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하락 룸이 10bp 내외로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단기 트레이딩을 제외하고 듀레이션은 여전히 BM 대비 중립 수준에서 유지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상대적으로 절대금리가 높은 크레딧채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회사채A등급, 여전채> 회사채 AA등급> 은행채, 공사채 순으로 크레딧 비중은 확대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東部策略] Credit - 크레딧채권 주요 이슈 점검 및 전망(2010.8.9)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bondstone/16157477

 

감사합니다.

 

china_10081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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