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stone

인플레와 외국인, 그리고 장기채 수급

bondstone 2011. 1. 23. 22:55

[Bondstone] 인플레와 외국인, 그리고 장기채 수급

 

신흥국의 인플레와 통화긴축 가능성으로 외국인의 자금이탈 우려가 높다. 외국인의 원화채권 매수 둔화는 신흥국 채권펀드 자금유입 둔화와, 아시아 내에서 한국채권의 상대가치 매력 저하가 원인이다. 신흥국으로의 채권자금 유입은 크게 감소했지만 시장영향력이 큰 중장기자금은 아직 순유입 중이다. 글로벌 채권시장에서는 하이일드와 변동금리채 시장으로 자금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의 장기채 매수는 2010년보다 감소하겠지만, 10년물 순매수 감소가 1~2조원에 그치고, 환베팅 수요는 5년으로 유입되고 있다. RBC비율 제고에도 불구하고 자산-부채 미스매칭 리스크가 여전히 높은 보험사는 마켓타이밍을 위해 매수를 늦출 만큼 여유로운 상황도 아니다. 연금은 채권비중 축소와 듀레이션 증가를 위해 장기채 비중을 늘리고 있다. 장기투자기관의 수요가 외국인의 공백을 커버해줄 것이다.

 

1Q11 CPI의 고점형성은 끊임없이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기대를 낮출 것이다. 역사적 평균 이하로 축소된 장기공사채와 5/10년 스프레드로 인해 3/5년 스프레드가 함께 축소될 것이다. 인플레와 외국인 매수 감소는 장기영역 커브를 평탄화시킨다. 단기금리는 3개월내 1회 이상 금리인상을 선반영하며 이자수익 확보가 유효한 구간까지 상승했다. 국고3년 3.85% 수준에서 듀레이션을 중립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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