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부채한도 증액 시나리오별 채권시장 전망
현재 상황 및 기본 가정
- 현재 미국 정부부채 한도 $14.3조
- 민주당(증세) vs. 공화당(감세)
- $4조를 기준으로 재정긴축안 논의 중
: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지출 등으로 정부가 추정한 향후 10년간 재정적자 규모는 $9조
: GDP 대비 이자비용이 관리가능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규모
시나리오에 따른 국내 채권시장 영향
(1) 합의
1) 미국 금융시장
- 불확실성 해소로 위험자산 선호 확대
- 단기: 미국 주가 및 국채금리 소폭 상승
- 중기: 펀더멘털로 회귀. 재정긴축안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주가 상승속도 둔화. 국채금리 상승 제한 및 소폭 반락
2) 국내 채권시장
- 신흥국통화 강세 지속
- 단기: 국내 주가 및 채권금리 상승. 기준금리 인상 우려
- 중기: 미국경제 성장 둔화 우려 있으나,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 3년 이하 금리의 완만한 상승으로 커브 플래트닝 지속
(2) 단기적인 증액
1) 미국 금융시장
- 부채한도를 $3천억 수준 증액하되, 재정긴축안은 추후 논의
- 국가신용등급은 하향
- 현재의 불안정한 상황이 약 1~2개월 이연
- 단기: 변동성 확대
- 중기: 1)의 시나리오로 수렴
2) 국내 채권시장
- 현재와 동일한 시장환경
- 신흥국통화의 상대적 강세 유지
- 주가 및 금리는 박스권 형성 이후 시나리오 1)에 수렴
(3) 합의 실패
1) 미국 금융시장
- 정부의 가용현금으로 8월까지 디폴트는 회피 가능
- 국가신용등급 하향
- 단기: 안전자산 선호로 달러약세 제한. 미국 주가하락. 국채금리 상승
- 중기: 오히려 남유럽의 디폴트 우려가 더욱 부각. 국채금리도 반락. 안전자산 선호로 달러도 점진적 회복
2) 국내 채권시장
- 신흥국통화 단기적인 약세 후 점진적 회복
- 단기: 안전자산 선호로 국내 주가 및 금리 소폭 하락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로 상승 가능성 있으나 일시적)
- 중기: 안전자산선호로 신흥국 통화가치 점진적 회복. 채권금리도 점진적인 하락 진행 후 1)의 시나리오로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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