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 Idea·Strategy

경기국면 판단과 채권전략

bondstone 2011. 9. 6. 23:38

동부증권의 매크로 뷰를 간략하게 정리한 스팟자료입니다.

 

결론적으로,

1) 현재(3Q11) Mini-Stagflation에서 Recession으로 진행되는 국면이며,

2) 전통적인 경기순환국면의 진행(Reflation Inflation Stagflation Recession)으로 봤을 때, 4Q11부터는 Recession을 거쳐, 2012년 이후 Reflation을 기대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3) 정책적으로는 선진국의 민간자본을 활용한 경기부양책과 과감한 통화정책(ECB의 양전완화와 금리인하)을 예상합니다. 보고서에는 없습니다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연내 금리동결을 예상합니다.

 

 

채권전략으로는,

채권금리가 급락한 상태에서, 어디까지 하락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향후 6개월간은 기준금리 인상도, 인하도 어려운 구간이라고 봅니다.

경기가 Recession으로 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드커브는 주초 말씀드린대로 2/10년 스프레드가 역전되는 수준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그 정도가 되면 연말 국고10년 금리는 3.50%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연말 경에 국고3년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하면서 기준금리와도 일시적으로 역전이 나타날 것으로 봅니다.

 

캐리매력도가 높아진 1.5년을 중심으로 이자수익을 확보하고, 10년물을 중심으로 자본차익을 극대화하는, 1.5년과 10년물 중심의 바벨전략을 권고해드립니다.

 

리스크요인으로는, PIGS 지원을 둘러싼 유럽의 정치적 타결이 단행된다면 긍정적 경기관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그러나 여전히 독일이 지원할 명분이 없어 당분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안도유럽 은행권에 대한 신뢰도 문제도,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한두개 유럽 은행권의 파산할 정도의 위협이 있어야, 정치권이 움직이면서 독일의 유로 지원, 중국의 선진국 지원 등이 급진전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Macro-Xpress] 경기순환국면 판단과 타이밍 조절

 

Mini Stagflation에서 Recession으로 방향을 트는 국면
글로벌 경제는 물가는 높은 반면 성장률은 낮아지는 국면에 놓여있다. 굳이 경제적 단어를 쓴다면 Mini Stagflation 정도가 지금의 경기상황일 것이다. 물가상승의 원인이 70년대와 같은 공급충격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Stagflation이 장기간 진행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오히려 금융시장 불안이 실물지표 훼손으로 전이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에는 물가의 추가적 상승 가능성보다는 성장률의 추가적인 하향 가능성이 높은 국면이 진행될 것이다. 경기침체 진입을 단언하기는 이르지만 이제는 Reflation → Inflation → Stagflation → Recession 이라는 전통적인 경기순환국면의 진행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펀더멘탈 훼손에 초점을 맞춰갈 정책
지금은 Mini Stagflation 국면에 위치해 있지만 향후 정책은 물가의 상방보다는 경제지표의 하방 리스크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경제지표 훼손의 정도로 보면 이머징보다는 선진국이 부양책을 선제적으로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민간자본을 활용한 경기부양책과 더불어 통화정책에 있어서는 과감하고 대범한 정책을 진행할 것이다. 유럽의 경우 재정정책 사용의 한계로 인해 통화정책의 적극적인 활용이 요구된다. 양적완화와 더불어 빠른 시간내에 ECB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과 한국의 경우 레벨업된 물가수준으로 인해 당장 통화정책을 변경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지금까지 물가안정에만 집착했다면 향후에는 경기상황에 따라 통화 및 재정정책을 변경할 수도 있다는 유연성을 표현할 것이다.

 

침체 가능성에 무게감을 두는 경기판단
지금까지 발표된 지표만으로는 Recession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경기흐름은 Soft Patch에서 Soft Recession, Normal Recession에서 bnormal Recession으로의 진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Recession의 깊이를 가늠할 수는 없지만 향후 경기는 3Q11 Mini Stagflation에서 4Q11 이후 Recession을 거치고 12년에 Reflation이 진행되는 국면이 예상된다. 우리는 8월 금융시장 패닉 이후 Soft Patch와 Recession의 중간 영역에 경기가 놓여있다고 진단했는데, 침체 가능성에 무게감을 두는 쪽으로 경기판단을 전환하고 있다.

 

타이밍 조절이 필요한 매크로 전략
경기침체 가능성에 무게감이 옮겨지면서 자산선택에 있어서도 타이밍 조절이 요구된다. 안전자산의 경우 매도시점을 늦추는 조절을, 위험자산의 경우 매수시점을 늦출 필요가 있다. 주식시장만 놓고 본다면 Stagflation보다는 오히려 Recession이 마음 편하다. 1) 중국과 한국의 물가가 하락해 Stagflation을 벗어난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기간론적인 관점에서 타이밍 조절이 필요하다. 2) 가격에 있어서는 경기침체를 반영한 지수대를 산정하고 그 지수대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타이밍을 조절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미국의 경우 S&P500 기준으로 1,100pt 이하가 경기침체를 반영한 지수대로, KOSPI의 경우 1,650~1,700pt 아래가 경기침체를 반영한 지수대로 도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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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quidity-Xpress]8월 외국인 국내 투자 동향: 주식매도, 채권매수

http://www.dongbuhappy.com/upload/research/xyz/20110906_B_081423_642.pdf

 

[經濟統計] 금융불안의 실물전이 진행. 가능한 정책

http://www.dongbuhappy.com/upload/research/xyz/20110906_B_091477_107.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