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 Idea·Strategy

연휴기간 중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된 채권투자 환경

bondstone 2011. 9. 14. 08:27

주말과 추석연휴 기간 중 많은 이벤트들이 있었습니다.

 

1) 오바마의 $4,470억 규모의 경제대책법안에 대한 재원조달 불확실성과 실효성에 대한 논란,

2) 무기력하게 마무리된 G7 재무장관회담,

3) 그리스의 디폴트 루머와 EU 탈퇴설을 둘러싼 헤프닝들

4) 중국의 이탈리아 국채 매입 협의설: 이탈리아 산업에 대한 중국의 투자 가능성 협의로 밝혀짐

5) 다음주 BRICS EU 지원방안 논의 계획

6) 무디스의 프랑스 주요은행의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금주 중)

7) 한국 CDS 프리미엄 확대 및 NDF환율 급등에 따른 우려: 9/9~13일까지 한국 CDS 프리미엄 확대폭은 주요 43개국 중 32번째로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

 

증시는 다우는 -1.1% 하락했고, 독일은 -4.4%, 프랑스 -5.8%, 이탈리아-6.0% 하락했습니다. 국채금리들은 PIGS 주변국을 제외하면 대부분 안전자산 선호로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국채금리가 장기물 중심으로 급락하면서, 기금과 보험사는 크레딧물 매수에 집중했습니다. 은행은 국채를 매도하고 크레딧물로 교체하였습니다. 단기 국고,통안채 금리의 하락 속도가 완만해짐에 따라 2년 미만 크레딧 스프레드는 축소되기 시작했습니다. 장기쪽은 조금 더 확대될 여지가 있습니다만매수 타이밍을 보셔야 할 듯 합니다. 다만, 과거에는 A등급 회사채에 집중했다면, 현 시점에서는 은행채, 공사채, AA등급 이상 회사채 등 우량물에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타 채권시장 View와 전략은 지난주와 동일합니다.

 

 

* 9/14 원/달러 환율 급등(1,107.8원, 전일대비+30.5원)에 대해

- 원화약세는 원화의 문제가 아니라, 달러 및 엔화 강세, 즉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여타 통화 약세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여타 통화 중에서 한국의 리스크가 평균 이상으로 불거지는 상황도 아직은 아닌 듯 하구요.

- 9/9~9/13까지 시장이 열렸던 아시아통화의 달러대비 상승률을 보면, 대체적으로 1.5% 정도 약세였습니다(금요일 원화는 거의 보합수준). 그리고 아시아통화 약세라기 보다는 달러와 엔화만 강세인 흐름입니다. 그리고 오늘 아시아통화는 대체적으로 약 0.5% 약세를 시현하고 있구요. 원화는 2.8% 약세입니다. 즉, 9/9 이후를 보면 우리나라 원화만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CDS 프리미엄도 마찬가지였구요. 환율이 급등한 오늘, 외국인은 원화 국채를 1,477억원 순매수, 통안채를 129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 급등을 이용하여 오히려 매수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보고서 전문을 보시길 원하시면 자료보기를 클릭해주세요.자료보기 (5p)

 

 

 

110914_문홍철_Bond Flash.pdf

 

 

* 영문 리포트

[Fixed Income Strategy] Stronger flight to safety during Korean thanksgiving holiday: favorable environment for bond

 

Bond flash_110914.pdf

Bond flash_110914.pdf
0.4MB
110914_문홍철_Bond Flash.pdf
0.3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