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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KRW) 재평가와 외국인의 이익실현 수준 추정

bondstone 2013. 10. 21. 02:49

[Bondstone] 원화(KRW) 재평가와 외국인의 이익실현 수준 추정

 

한국경제와 원화(KRW)에 대한 재평가, 신흥국 비중 축소의 반사익
원/달러 환율이 1,050원에 바짝 다가섰다. 버냉키 쇼크 이후 외국인 주식투자는 더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글로벌펀드의 환매 증가로 신흥국 비중을 축소하는 과정에서 안정성이 돋보이는 원화자산은 오히려 반사익을 얻는 흐름이다. 템플턴 글로벌본드펀드는 4월말 대비 17.1조원이 감소했지만, 원화채권 투자는 1.3조원이 증가했다. 원화비중은 14.9%에서 17.3%로 급증했다. 9월 FOMC 이후 신흥국 자산가격 반등과정에서도 원화자산의 성과는 우월하다.

 

실질실효환율상 여전히 매력적인 원화, 외국인의 이익실현 레벨은 950~1,000원
경험적으로 주식과 채권시장의 외국인은 각각 1,050원과 1,000원을 기점으로 이익실현에 나섰다. 실질실효환율상 현재 원화는 약 4~5%가 저평가 상태다. A등급 이상 국가들 중에서는 가장 매력적이다. 원/달러 환율은 04년 하반기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실질실효환율로 보면 아직도 약 7.5%가 높다. 최근 원화자산에 투자하는 외국인의 다변화를 고려할 때 이익실현 레벨은 과거 대비 최소한 약 5~7%를 낮춘 950~1,000원으로 설정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Tapering 지연 기대: 듀레이션 중립, 2~3년 크레딧 캐리
Tapering 지연 기대가 달러약세와 함께 글로벌 자산가격의 동반상승을 이끌고 있다. 국채10년 금리는 20주선을 하향돌파했다. 1차적으로 미국 10년 금리는 2.50%, 한국은 3.35%까지 하락을 예상한다. 1~2분기 동안 채권금리는 박스권이다.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인 채권비중 축소가 완화되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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