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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per 지연과 캐리트레이드, 다시 시작되고 있는 머니게임

bondstone 2013. 10. 29. 08:35

[Bondstone] Taper 지연과 캐리트레이드, 다시 시작되고 있는 머니게임

 

신흥국 외환보유고의 빠른 회복세
Tapering 우려 이후 5~8월 중 감소했던 신흥국 외환보유고의 회복세가 가파르다. 9월 중 1,633억달러가 증가한 중국의 영향이 컸다. 외환보유고 증가와 함께 중국은 9월 중 원화채권 순투자를 재개했다. 신흥국 외환보유고의 빠른 회복세는 향후 외국인의 중장기 원화채권 매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Tapering 지연과 캐리 트레이드, 다시 시작되고 있는 머니게임
9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Tapering 시작 시점에 대한 컨센서스가 내년 3월 이후로 미뤄졌다. 일부 IB들은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마저 제기하고 있다. 다시 머니게임이 시작되고 있다. 선진국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수준까지 낮아졌다. 매월 850억달러가 풀리고 있는 달러와 선진국 통화를 중심으로 캐리 트레이드가 재개될 것이다. 버블의 위험은 높아지겠지만, 당분간 주식과 채권가격의 동반강세를 예상한다.


외국인의 장기채 매수가 돌아오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원화자산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재부각되고 있다. 쌍둥이 흑자가 배경이다. 14년 쌍둥이 흑자 예상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5개국이다. 나머지 각국 국채시장 규모는 우리나라의 30%에도 못 미친다. 투자대상 신흥국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원화채권이 유력한 투자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외국인의 장기채 매수가 돌아오고 있다. 국고10년 금리는 3.25%까지 하락할 것이다. 신용스프레드 확대는 장기금리 하락 속도를 늦춘다. 현금비중을 낮추고 최대한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을 권고한다.

 

 

131029_신동준_Bondston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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