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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차와 선물환간 불균형: 환헤지 위안화상품

bondstone 2013. 12. 6. 02:46

[Cross-Asset Inside] 금리차와 선물환간 불균형이 제시하는 투자전략 - 환헤지 위안화상품  
 
금리차와 선물환간 불균형 속에 초과수익 기회가 있다

해외투자성과는 상품수익률과 환수익률로 구성된다. 통화간 금리차와 해당 선물환 사이의 불균형은 초과수익기회를 의미한다. 환헤지 위안화상품 사례를 중심으로 금리차와 선물환 속에 내재된 투자기회와 대응전략을 살펴보기로 한다.

 

환오픈형에서 환헤지형으로 전환된 위안화 금리상품

이전의 위안화 금리상품은 딤섬본드 펀드처럼 환율강세를 추구하는 환오픈형 구조가 일반적이었다. RQFII와 같은 본토 직접투자 경로가 없었기에 역외위안화 투자수요가 집중된 홍콩의 CNH 금리는 역내금리보다 훨씬 낮았다. 그렇지만 USDKRW 선물환 프리미엄을 활용하면 딤섬본드 수익률에 1.5% 내외의 이표상승 효과가 있었고 시장의 위안화 강세기대가 강해서 환오픈형 투자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았다. 최근에는 위안화 환율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국내금리 이상을 제공하는 환헤지형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계은행의 국내지점이 판매하는 위안화예금을 환헤지를 거쳐 원화확정수익 ABCP로 상품화하였다. 이 상품의 초과수익은 역외위안화 시장의 두가지 변화에서 비롯되었다.

 

역외금리 상승과 USDCNH 선물환 프리미엄 축소가 가져온 수익기회

첫번째 변화는 역외 조달금리의 상승이다. 유동성이슈로 중국 역내금리가 상승하자 금리가 낮은 역외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이 증가했다. 국내에서 판매된 위안화예금은 3% 초반의 본토수준 금리였다. 두번째 변화는 위안화 환헤지비용의 급락이다. USDCNH 선물환 매입비용이 연초대비 절반수준으로 하락하면서 0.5% 내외의 환헤지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홍콩내 금리와 선물환 프리미엄의 움직임은 향후 초과수익의 지속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131206 Cross Market Inside.pdf

 

 

[글로벌투자 따라잡기] 위안화 금리 상품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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