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CC·FX·해외채권

해외채권 환헤지 미스매칭 투자전략 분석

bondstone 2014. 2. 27. 07:30

[Cross-Asset Inside] 해외채권 환헤지 미스매칭 투자전략 분석


국내투자기관의 해외채권 투자가 늘어나면서 환헤지 전략도 다양해지고 있다. 글로벌채권 투자수요 증가로 만기매칭형 환헤지 기대수익이 낮아지는 가운데 원달러 환헤지 프리미엄을 활용한 미스매칭형 투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익률 제고측면에서 현재의 금리환경은 다분히 매력적이다. 다만 이 전략은 현재시점기준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캐리 트레이드로 볼수 있으므로 미래시점에 (-)초과성과 형태로 존재하는 반대급부(Trade-Off)에 대한 분석도 병행되어야 한다.


미래시점의 (-)초과성과는 금리커브의 내재된 선도금리로 측정가능하다. 만일 현재의 선도금리에서 엿보이는 미국금리의 상승과 미달러화-원화간 내외금리차 역전위험이 그대로 실현된다면 미스매칭 만기 후 남은 잔여기간에 대한 투자수익률은 만기매칭의 경우보다 낮아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채권만기까지의 평균투자수익률은 만기매칭 때와 동일해지는 것이다.


미스매칭 환헤지 전략의 유효성 판단은 결국 선도금리대로 금리가 움직일 것인가에 대한 분석에서 출발한다. 본격적인 양적완화축소가 진행중인 미국의 금리움직임은 선도금리의 방향대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반면 선도금리에 내재된 조기의 내외금리차(Swap Rate) 역전확산에 대해선 이견을 가져볼만 하다. 해외경기에 민감한 국내 산업구조상 비록 현재는 평탄한 형태를 띄며 동조성이 다소 낮아져 있다하더라도 국내금리 역시 미국금리가 추세적으로 상승한다면 장단기가 확대되며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140227_Cross Asset Inside_FX hedge.pdf


 

 

140227_Cross Asset Inside_FX hedge.pdf
0.39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