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Credit

하이일드: 자금이탈은 펀더멘털보다는 가격의 문제

bondstone 2014. 8. 9. 22:40

이일드: 자금이탈은 펀더멘털보다는 가격의 문제


환매보다는 보유가 바람직

7월 이후 하이일드는 개인들의 환매가 집중되며 1.5% 하락(연초 이후 4.0%). 미국경기 흐름을 감안할 때 최근 자금이탈은 펀더멘털보다는 가격의 문제로 판단


하이일드-투자등급 간 부도율 차이(2.67%p)와 평균회수율(40%)을 고려한 하이일드-투자등급간 적정 BEP 스프레드는 약 1.6%p 수준


부도율은 일반적으로 후행적인 성향. 따라서 보수적 가정이 필요. Moody's가 산출한 보수적 시나리오의 연말 하이일드 부도율(3.86%, 현재 1.89%)을 적용할 경우 BEP 스프레드는 224bp로 상승. 8월7일 현재 스프레드가 6월말 133bp에서 229bp로 확대되며 보수적인 적정 BEP 이상도 회복(고점은 236bp, 8/1)


EPFR에 따르면 지난주 하이일드펀드에서는 113.8억달러가 유출되어 집계 이후 주간 최대폭의 자금이 이탈. 최근 4주간 하이일드펀드에서는 233억달러가 유출. 고점 대비 잔액감소 비율은 -18.2% 수준으로 12년 -15.4%(-82억달러), 13년 -23.2%(-233억달러)에 근접. 자금이탈이 후행적임을 감안하면 향후 1~2주간에 걸쳐 약 80억달러의 자금유출이 발생하면 고점 대비 -25% 정도의 자금이탈이 진행되는 상황


하이일드-투자등급 스프레드가 적정 BEP 위로 상승한 상태에서, 이미 가격변동성이 가장 큰 하이일드 ETF 가격이 8월1일을 저점으로 반등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이일드펀드는 환매보다는 보유가 바람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