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서프라이즈!! 채권전략 코멘트
1) 16년만의 여소야대로 새누리당의 경제공약(한국판 양적완화와 추경) 타격 불가피
2) 한국판 양적완화 뉴스 전후의 흐름을 파악할 필요
- 3월28일 오후 3:10 신임 금통위원 4명 추천: 당일 종가 국고3년 1.83%(-1bp), 국고10년 1.83%(-), 미국10년 1.89%
3) 3월29일 오전 채권금리 급락 출발
- 옐런의장의 이코노믹클럽 연설("조심스러운 접근") 재확인으로 미국10년 1.80%(-9bp) 급락 영향과,
- 도비시한 금통위원 분석으로 BOK 금리인하 기대 겹치며 장초반 급락
- 이후 오전 10:32 "한국판 양적완화" 뉴스로 약 0.5~1bp 추가 하락
: 당일 종가 국고3년 1.45%(-3bp), 국고10년 1.80%(-3bp), 미국10년 1.80%(-9bp)
4) 이후 4/4 국고3년 1.44%, 10년 1.77%까지 하락 후 전일 종가 3년 1.46%, 10년 1.79%로 "한국판 양적완화" 뉴스 직전과 거의 같은 수준
5) 정서적으로는 "한국판 양적완화" 가능성 후퇴로 장초반 장기금리의 반등 가능성 있으나,
- "한국판 양적완화"를 재료로 장기채를 매수한 기관이 별로 없고,
- 실제 장기금리도 뉴스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며,
- 한국판 양적완화와 추경이 동시에 어려워지면서,
- 이제 정부여당의 남은 카드는 BOK의 기준금리 인하와 (좀 오바한다면) 한은법 개정없이 한국은행의 산금채, MBS의 유통시장에서의 매입이 될 것
- (정책 펼친다고 나아질 상황도 아니지만)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이 미뤄진다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장기금리 하락 요인
6) 채권전략: 동재료로 "숏"은 리스크가 높다는 판단. 장초반 금리반등시 매수 전략.
- 일단 3/10년 스팁되겠지만 35bp 수준에서는 다시 10년 매수
7) 참고: 휴일 중 해외 증시 급등. 미국 경제지표는 나빴지만, 중국의 (예상되었던) 수출 서프라이즈
- 중국의 3월 수출 9개월만에 (+)전환: +11.5%YoY(+2.5%e)
- 작년 3월 수출이 -12.5%로 연중 최저에 따른 기저효과 + 2월 춘절연휴의 3월 이연효과
8) 결국 한국총선 결과보다는 1분기 한국 GDP성장률과 금통위 금리인하로 관심이 넘어갈 것
- 현재 컨센서스는 전기비 0.5% 수준이나, 재정지출 속도를 감안하면 생각보다 꽤 높게 나올 가능성 (이 부분은 좀 더 파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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