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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와 BOJ: 추가 통화완화의 한계 감소

bondstone 2016. 4. 25. 08:03

ECB와 BOJ: 추가 통화완화의 한계 감소

1) 기술적 과열권 진입: 미국주식(다우), 브라질주식, USD/CAD, AUD/USD, 농산물, 미국10년

2) 2월 중순 이후의 위험자산 랠리가 미국기업 실적발표, FOMC, BOJ를 빌미로 단기 기간조정을 나타낼 가능성

3) 단기 기간조정 이후 주식과 신흥시장 중심의 위험자산 가격 재상승 예상



1. 2Q16, 주식과 신흥시장 중심의 위험자산 가격 상승 지속
- 연준(Fed): 3월 FOMC에서 인플레를 유발하는 오버슈팅 정책으로 전환(점도표 50bp 하향조정)하면서 달러도 약세 전환

- 달러약세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반등하고, 자본이탈 우려가 완화된 신흥국이 경기부양에 나서면서 글로벌 주가상승을 견인

- 유로존과 일본: 유로, 엔화강세의 부정적 효과: 중앙은행의 (-)대출금리 도입(은행 보조금)과 위험자산 랠리로 분위기 보완

- 국제유가(WTI)는 미국 셰일기업들의 본격적인 생산 재개가 가능한 $45이 단기 상단이 될 가능성. 그러나 유가하락은 연준의 통화정책을 더욱 완화적으로 만들 것이라는 인식으로 달러는 오히려 약세--> 위험자산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변화

- 미국경제는 개선 중이나 속도가 느려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지속(연내 1차례 금리인상). 중국경제는 구조조정보다 성장으로 무게중심 이동. 1분기 집행된 신규대출과 사회융자총액의 정책 시차 감안 시 최소한 2Q16까지는 양호한 경기흐름이 이어질 것 


2. ECB와 BOJ, 추가 통화완화의 한계 감소
- 정책효과가 불확실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 대한 비판: 대출과 소비 확대 등 순기능 없이 경기와 은행업에는 부정적이라는 인식. 경기부양 보다는 통화약세 수단으로만 작용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을 초래한다는 비판

- 추가 마이너스 금리인하에 대한 한계는 완화: 1) 3월 ECB, 2차 TLTRO(적격장기대출)에 역사상 첫 (-) 대출금리 도입, (-) 예치금 금리 적용에 따른 은행권 수익성 악화(보관료 납부)의 보완책(시중은행이 ECB로부터 돈을 빌리면 보조금을 받는 형태). 2) 비은행 일반회사채(투자등급 유로표시채권)를 QE 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3) 경기부양 효과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장기금리와 회사채 등으로의 매수 전이효과는 작동--> IG와 HY의 강세 요인 중 하나

- HY와 IG의 강세: S&P500이 낙폭의 87%를 회복한 가운데, 2월 중순 이후 특히 HY와 IG 등 크레딧물의 반등도 동반.  유럽 HY가격은 전고점 상향돌파. 미국 HY와 투자등급(IG) 회사채는 각각 낙폭의 78%, 74%를 회복

- BOJ, 금주 통화정책회의에서 (-) 대출금리 도입 검토. 예치금 금리를 더 인하할 수 있다는 의미. 주요국은 G20 이후 통화약세 유도가 아닌 통화강세 차단 목적의 과거대비 소극적인 통화완화 정책 유지 중. 금통위에도 영향을 끼칠 것


3. 채권전략: 정책공조 기대, 국고3년 1.45%, 10년 1.77%까지 하락 예상
- 유연해진 한국은행, 정부와 정책공조 기대

- 유일호 경제부총리,"우리경제에 심각한 하방요인 있다면 추경 뿐 아니라 다른 수단도 동원되어야 한다, 현재 추경을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하반기 공기업 등을 활용한 재정보강책(공기업 투자확대)을 내놓을 것”(4/21)

- 한은총재,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신용경색 등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 통화정책 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재정정책과 구조조정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금통위의 확고한 스탠스, 현재 금리수준은 완화적이지만 더 완화적일 것인가의 문제, 현재 1.5%면 금리인하 여지가 없는 것도 아니다, 정책은 타이밍”

- 복수의 한은관계자,"총재가 언급한 재정정책은 추경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4/22)

- 향후 국내 성장률의 추가 하향조정 가능성은 여전히 매우 높음: 연간 2.8%라면 1분기 전기비 성장률은 0.4% 수준이었을 것. 그렇다면 향후 2~3분기에 0.7%. 0.8%, 0.8%을 성장해야 한다는 의미(최근 5년간 분기 평균성장률 0.7%)

- 채권전략: 국고3년은 1.25% 대비 20bp인 1.45%까지, 3/10년 스프레드는 30~35bp 고려시 단기적으로 전저점 1.77%까지 하락


4. FX: FOMC를 경계하는 가운데 BOJ의 3차원 완화정책을 기대
- USDKRW: 1,135원~1,170원으로 박스권 확대, 환율조작국 발표전 우려 작용(중국, 이스라엘, 스위스, 독일, 일본, 한국, 대만 등 요건 근접)

- USDJPY: BOJ 3차원 완화책 예상, BOJ 이전까지 기대감 유효, 발표직후의 차익실현 대비

- GBPUSD: Brexit 국민투표(6월23일) D-2개월, 1.44 전후의 매도포지션 유효

- AUDUSD: 0.77~0.78 수준에서 단기 매도대응 (유가와 중국증시 방향 참조)


1) 환율조작국 우려, 대기성 달러예금은 엔달러 상단 제한

- 환율조작국 선정기준: 대미흑자/경상수지/환시개입

- 대미흑자나 경상수지 측면에서 선정 우려, 최근 개입자제와 원화강세로 3번째 요건은 완화

- 선정가능성(10% 이하) 낮지만 경계감 작용 중, 과거 수년간 환율조작국 선정월인 4월/10월 달러약세

- 환율조작국 선정 결과에 따라 방향성 좌우: a) 선정시: 경상수지 흑자, 달러예금(483억불, 3월중 80억불 증가) 매도, 롱스탑, 헤지펀드 투기자금 유입 등으로 1,050원(테이퍼링 종료시점)선 수준의 강세 가능, b) 미선정시: 우려감 해소로 반등가능,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도에 따라 방향결정 (1,135원-1,170원, 연말 1,200원)


2) BOJ 완화정책과 아베내각의 추가부양책

- BOJ: a) 마이너스 금리 추가 인하(-0.1%--> -0.2~-0.3%), b) 양적완화 규모 확대(80조엔-->90~100조엔), c) 위험자산 매입확대(지방채, 회사채, ETF, REITS), d) 마이너스 대출 도입: SBLF 재원 24조엔 이상

- 아베내각: a) 예산 조기집행 및 추경 : 5~10조엔, b) 법인세 추가 인하(소비세 인상시점 연기: 17년4월--> 18년 4월), c) 연기금 국내주식 투자비중 확대 


5. 투자아이디어: 마이너스 금리 장기화--> 일본 국채선물 매수
- 마이너스 금리 추가인하시 국채금리 레벨 다운 불가피

- JGB 누적매입규모 증가(연 80조엔 순증으로 순발행액 크게 상회)로 장기채 금리 하락 압력

- 경기회복 전까지 장기간 마이너스 금리 유지 가능성 (아베 및 구로다는 ’18년말까지 임기확보)

- 일부 해외 리서치기관에선 (-)국채 발행으로 (-)대출재원 마련가능성을 제기

- 외국인(보유비중 10% 내외) 이탈로 금리급등시 BOJ/은행/보험/연기금 등 자국 매수세력 대기

- 주초 매수진입 후 BOJ 발표직후 매도로 Spot성 단기 차익실현 전략 가능

- 또한, (-)캐리 부담이 없는 국채선물로 금리급등시마다 매수대응 전략은 당분간 유효

 

6. S&P 500 1Q16 Earnings - Overview

- 76% 기업이 EPS 전망치 상회(전주 71%, 최근 5년 평균 67%), 55%가 매출 전망치 상회 (전주 60%, 최근 5년 평균 56%)

  → 기업실적 중에서 명목경제성장률을 가장 잘 반영하는 매출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지 못함

  → 올해 1분기 미국/글로벌경제 성장세는 현재 기대 수준에 머물 듯 (GDPNow는 미국1분기 GDP 성장률 0.3% 전망)

- 어닝서프라이즈퍼센트*는 3.5% (전주 3.5%, 최근 5년 평균 4.2%)

- 업종별 어닝서프라이즈비율은 통신서비스(0%), 금융(63%), 에너지(67%)가 낮았음.

  → 실적 발표기업이 아직은 적음. 굵직한 기업들이 대부분 실적을 발표한 금융은 지수 평균 수준)


7. S&P 500 1Q16 Earnings - Key Themes

1) 강달러 (LESS negative impact)

-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은 강달러의 효과가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지지난주에는 대다수 기업이 강달러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

- 최근 달러 약세로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강달러 지속 전망’ 분위기가 점차 약해지고 있음.


2) 저유가

- 소비 업종을 중심으로 저유가의 긍정적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

- 은행 실적에는 계속 부담요인이 될 것이라고 평가

- 에너지업종의 의존도 높은 지역에서 기업/소비지출 감소의 부정적 영향 있으나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고 함.

  → 기대치를 상회하는 비율 측면에서 보면, 매출은 예년평균 하회, 순이익은 예년평균 상회


3) 경기, 임금 등에 대한 평가는 아직 거의 없음. 이번주 S&P 500 편입종목 중 187개 종목 실적 발표 예정.


8. S&P 500 1Q16 Earnings – Preview(성장엔진 약화)

1) Apple (화요일 실적발표 예정)

- Apple EPS는 전년동기 $2.33에서 올해 1분기 $2.00으로 약 14% 감소 전망

- Apple 매출의 60% 차지하는 iPhone 매출이 전년대비 18%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Apple 실적 부진은 기술업종 실적 부진에도 크게 기여 (IT 업종 실적, 전년대비 7.4% 감소 전망. Apple 제외 시 -4.1% 전망)

  → 지난주, Intel, IBM 등 ‘기업데이터센터/PC’에 특화된 old-IT 기업들의 실적뿐만 아니라, Microsoft, Alphabet(Google) 등 ‘클라우드서비스/모바일’ 분야 비중을 늘려가는 new-IT 기업들의 실적도 기대 이하

  → IT주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했던 IT기업의 IPO도 작년부터 둔화됐고, IPO한 IT주의 주가도 IPO 이후 하락

→ Apple 실적에 기대가 낮아도, 실제 발표치가 기대를 상회하지 못하면 미국IT주뿐만 아니라 S&P 500, 글로벌IT주에 부담


9. S&P 500 1Q16 Earnings – Preview(골칫거리 회생)

2) Exxon Mobile, Chevron (금요일 실적발표 예정)

- 에너지업종은 2008년 4분기에 금융업종이 590억 달러의 적자를 낸 이후 첫 업종 적자 전망 (-13.3억 달러)

- S&P 500도 전년동기대비 EPS가 8.9% 감소 전망되지만, 에너지업종 제외하면 3.6% 감소 전망

- 시장은 에너지업종의 전년동기비 EPS 변화율과 유가가 올해 1분기에 바닥을 형성했을 것이라 전망

  → 14년 유가 급락은 net negative [ 에너지업종 타격(-) > 가처분소득 증가(+) ]

      최근 유가 상승은 net positive [ 에너지업종 추가악화 우려 약화(+), 에너지업종 정리(+), 가처분소득 증가효과 여전(+) ]

  → 앞으로도 저유가 환경 지속 전망 = net positive

     #1. WTI $45 상회하면 미국 셰일오일의 생산 재개 (유가 상승 제한)

     #2. 정치의 영역으로 넘어간 산유국 동결 이슈. 점유율 회복 위한 사우디 증산 가능성 (2차 치킨게임. US-Saudi 관계 악화)

   → 강한 상승 베팅 어려움 → 단, 실현되면 14년 재현 가능성 있음(net negative 전환 가능성이 낮지만 있음)

 

10. 주간이벤트와  주간매매전략



Weekly Strategy_160425.pdf




Weekly Strategy_16042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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