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 Idea·Strategy

지나친 통화완화 낙관, 장기금리의 비대칭적 위험(상방>하방) 증가

bondstone 2016. 8. 22. 08:32

1. 글로벌 자산전략: 지나친 통화완화 낙관, 장기금리의 비대칭적 위험(상방>하방) 증가


연준 통화정책에 대한 낙관적 전망의 위험

- 1) 연준총재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에도 불구하고(더들리 NY,“이르면 다음달 인상도 가능”, 윌리엄스 SF,“금리인상 차라리 일찍, 9월도 유효”, 록하트 ATL,“올해 두차례 인상도 가능”)

- 2) 연내 금리인상 전망은 지극히 미약(스왑시장은 6개월 12bp, 1년 후 22bp Fed선물시장은 16년말 12bp, 17년말 30bp 인상 반영)

- 3) 단기 성장개선(금리인상)과 장기 균형금리 하락(점도표 하향) 사이에서 금융시장이 1Q16까지는 지나치게 단기에 집중했다면, 현재는 지나치게 장기에 집중

 → 단기적으로 비대칭적 위험 증가: 특히 장기금리의 상방>하방위험(매파적/중립적 이벤트에 반응한 장기금리 반등 위험이, 완화적 이벤트에 반응한 장기금리 하락 기회보다 커졌다는 의미), 주식과 EM강세/달러약세의 단기위험도 소폭 높아졌다는 판단(3개월 중기 View와는 반대방향) 


버블 경계와 커뮤니케이션 정책 리스크 해소를 위한 연내 금리인상 경계감 형성 과정 예상

- 잭슨홀 연설(8/26)과 8월 고용지표(9/2, 15만명 이상), G20 정상회담(9/5)를 거치면서 연내 특히 9월 금리인상 경계와 재정정책 논의 등이 반영될 가능성 


윌리엄스 SF연준총재 경제서한(Economic Letter)의 시사점

- “1) 중앙은행들은 과거보다 현저히 낮아진 실질균형금리라는 도전에 직면

- 2) 이는 인구구조 변화와 생산성 및 경제성장 둔화, 신흥시장의 강한 안전자산(준비통화) 추구, 글로벌 과잉저축 등이 배경

- 3) 현재 미국의 명목균형금리는 3~3.5% 또는 더 낮은 수준에 불과, 부양여력이 구조적으로 제한된 환경에서 경기침체는 발생시 길고 깊어질 것

- 4) 대안: 재정투자 확대로 실질균형금리(잠재성장률) 제고, 실업률 연계 지방정부 지원, 물가상승률 목표 상향 또는 명목GDP 목표제 도입”

시사점: 정책여력 확보 위한 금리인상(단기), 통화완화 기조 지속(장기), 인플레 목표 상향과 재정투입 병행을 통한 잠재성장능력 제고 


옐런 연준의장(15년 9월 FOMC)의 발언과 동일한 맥락

- 당시 옐런의 주장은 소수의견에 가까웠으나 현재는 연준의 컨센서스로 자리잡는 상황

- “실업률을 장기균형수준 이하로 떨어뜨리는 오버슈팅 정책을 펼친다면 추가 고용회복(노동인력 복귀)와 생산성 제고위한 기업투자 증가로 물가는 목표치를 향해 더 빠르게 반등할 것, 결국 잠재성장률(실질균형금리)도 상승할 것

- 인플레 논쟁도 가세: 피셔 연준부의장, ”근원인플레 상승률은 1.6%로 2% 목표에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다”

 


2. 주요 주식시장 View 점검
KOSPI: 이익 상향조정 흐름 지속되고 밸류에이션 부담 높지 않음. 외인 매수세 꺾이기 전까지는 매수

- 최근 상승강도는 평균보다 약간 강한 수준. 이익전망 상향조정 흐름은 지속 중. 밸류에이션 부담도 높지 않음

- 과열 징후가 강하지 않지만 위험 누적 중이고 시장은 과도하게 안도하고 있음

- 그러나 지수에 가장 큰 영향 미치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 지속될 때까지는 매수 포지션 유지 


S&P500: 달러 강세요인이 부상하면(9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상승), 변동성 크게 상승할 것

- 이익전망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미래 낙관에 기댄 전망치 상향조정. 밸류에이션 부담은 꽤 높음

- 위험자산 선호로 시장은 안도하고 있지만, 스마트머니의 하락 배팅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음

- 9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 높아지면 변동성 크게 높아질 것 


항셍H: 단기 조정이 자연스러운 상황. 9월 초 G20 정상회담 이후 중국 경제/시장 안정세 이어질지가 관건

- 항셍H의 절대 밸류에이션 수준은 낮지만, 2011년 이후 평균 수준. 최근 지수 반등은 급락하던 이익전망이 반등한 영향

- 이익전망 반등은 중국 경제/시장이 안정된 영향. G20 정상회담 이후 SDR 편입, 선강통 개시 등의 영향이 중장기 추세를 결정할 것

- 단기적으로는 종목단에서 과열 신호가 강하게 나오고 있음. 단기 조정이 자연스러운 상황 


EuroStoxx50: 단기적으로는 불안하지만, 중기 하락 흐름을 되돌릴만한 기저 흐름의 변화 감지

- 이익전망의 중기 모멘텀음 상향 조정 중. 기술적 관점에서 보조지표의 중기 상승 다이버전스

- 글로벌 자금의 매도세 지속되고 있으나, 지수와 밸류에이션 조정폭 컸고 경제지표는 호조세 (중장기 추세는 반등 기미 보이고 있음) 


NIKKEI 225: BOJ 기대로 하락세 일단 주춤. 9월 BOJ가 기대 이하라면 하락 추세 재개 전망

- 달러/엔 환율과 이익전망치의 동행성은 약화됐으나 BOJ 기대의 영향

- 과도한 BOJ로 시장은 크게 안도하고 있지만, 기대가 충족되지 않았을 경우의 위험도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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