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 Idea·Strategy

잭슨홀 미팅 대응전략

bondstone 2016. 8. 26. 14:58

잭슨홀 미팅 대응전략
 
1. 예상 시나리오

- 옐런 의장의 연설: 오늘밤 11시. 주제는 연준의 통화정책 수단(The Federal Reserve's Monetary Policy Toolkit)
- 연준의 입장은?
  "기본적으로 자산시장(특히 주식)이 충격받는 것은 피하고 싶지만, 기대의 쏠림이나 자산가격 버블로 달리면 안되는데...."
  "기준금리를 절대로 많이 빨리 올리진 않겠지만, 최근 고용, 물가, 대외환경을 보면 지금은 올릴 때가 된 것 같다. 그런데 혹시 시장이 오해해서 충격(tantrum)받으면 어쩌지?"
 
1) 메인시나리오(Neutral)
 - 사용가능한 통화정책 수단을 펼쳐서 보여주고, "그러나 아직 이런 것까지 쓸 단계 아니다"라고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는 방향 (중립)
 
2) 차선시나리오(단기 hawkish+장기 dovish)
 - 연내(특히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열어놓되 천천히 낮게 올릴 것이라는 확신도 심어주는 방향
 - 피셔 연준부의장(8/21), "미국경제는 현재 완전고용과 2% 물가목표에 근접해 있다, 향후 수분기 동안 성장률도 개선될 것"
 
2. 트레이딩 전략
- 1회성 금리인상에도 민감도가 높은 미국2년물, 금광, 리츠, 유틸리티주식 등은 최근 조정
  다만 1회성 금리인상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장기채, 주식, FX(메인통화)의 변화폭은 미미했음
- 메인 시나리오(중립) 시에는 주식과 장기채 강세폭은 제한적. FX도 큰 변동성은 없을 것
  그러나 차선 시나리오인 약간의 도비시(단기매파+장기비둘기)에는 반나절 정도만 매파적 재료에 반영 후 전약후강 예상. 이를 추가  진입 기회로 활용
- 차선 시나리오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구축 필요
 
1) 채권(금리선물)
- 최소한 중립포지션 이상까지는 채우고, 장중 금리반등시 추가 대기매수 전략
- 미국: 최소한 중립까지 채우고 약간의 불 플래트너(2년선물 매도+10년 혹은 30년 선물 매수)로 진입
          현재 미국10년 포지션 50%. 1.65%에 20% 대기매수
          현재 미국10년-2년 플래트너 50%. 현재가 78bp에 20% 추가 진입
- 국내: 현재 국고10년(선물) 포지션 50%. 장중 133.10에 20% 대기매수
 
2) FX/원자재
- 의외로 매파적 코멘트가 나온다면 미반영 수준의 달러강세가 나올 순 있지만 초단기에 그칠 것.
-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나 경계감 희석으로 대부분 통화는 단기적으로 박스권 흐름 예상
  (매매는 기대손익을 1% 전후로 낮춰서 대응)
- USDKRW : 1120원 이상에서 1135원 내외를 반등가능 상단으로 보며 1120원 1차매도(20%), 1130원 2차매도(20%) 진입 유효.
                 다만 외국인 주식순매도 전환 부담으로 원화는 아직 랠리수준의 강세를 기대하긴 어려움
- 원자재 중 잭슨홀 미팅 경계감이 반영된 Gold는 매수가능 레벨 근접: $1319 1차매수(25%), $1309 2차매수(25%)
 
3) 주식
- KOSPI 전략 포지션 유지
- S&P 500
  : 전략 #1 (포지션 확보 목적): Long / 투입비율 20% / 진입가 시장가 / 목표가 2230
  : 전략 #2 (하락 시 매수): Long / 투입비율 20% / 진입가 2162 / 목표가 2230
  : 전략 #3 (최근 하락 되돌리며 반등): Long / 투입비율 10% / 진입가 2183 / 목표가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