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stone

미 고용지표를 앞둔 국채선물 대응전략: 오늘보다는 월요일 매수

bondstone 2016. 9. 2. 09:11

금일 국채선물 대응전략


1) 오늘밤 미국 고용지표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10~15만명(예상치 18만명) 수준이면 9월 금리인상 예상
- 단, 시간당임금상승률이 아주 부정적이지만 않다면이라는 전제 (어젯밤 단위노동비용 상승을 감안했을 때 무난한 수준일 듯)


2) 미국의 연내 한차례 인상, 우리나라는 연내 동결 가능성이 반영된 수준에서는 매수 진입 가능
- 현재 미국 스왑시장의 6개월 후 금리인상 선반영폭은 여전히 16bp (8월 중순 7bp), 우리나라는 -5bp (7월말-18bp) 수준
- 최근 몇개월 사이에 가파른 개선을 나타냈던 단기재고순환, 제조업 관련 미국경제 지표들은 4분기부터 완만한 흐름으로 바뀔 것으로 판단 (달러약세의 긍정적 효과가 2개분기가 지나면서 완화)
- 9월에 금리인상에 나서지 못한다면, 연내 두차례는 물론 12월 인상도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


3) 그렇다면 오늘밤 고용지표를 반영하여 연내 한차례 인상 가능성을 거의 반영한 수준까지 미국금리가 상승한다면,
- 다음주 월요일 10년 선물 개장시 시초가로 한번 더 밀렸을 때가 단기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
- 시나리오 대로라면 다음주 월요일, 과매도권에 진입할 10년선물 매수 Call 준비 (10년선물 20주선 131.71≒국고10년 1.55%)


- 물론 공격적 투자자라면, 아직 기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10년선물보다,
 현재 120MA(110.68)와 구름대 하단의 강한 지지를 받고, 과매도권에 진입한 3년선물의 단기 트레이딩은 가능한 상황.  단 오버나잇은 리스크 높다는 판단



4) 국내 2분기 GDP 수정치. 전기비 0.8% (0.1%p 상향)
- 속보치 나왔던 당시(7/26)와 동일한 코멘트
- "구조적 저성장"을 벗어날 동력은 여전히 잘 안보이지만, 전반적으로 극도의 부진에서는 벗어나면서
  전기비 0%대 중후반의 안정적 (저)성장 단계에는 접어들었다는 판단("0%대 성장 고착화"라고 부정적으로 표현할 수도 있는 상황)
- 한국은행의 성장률 전망(올해 2.7%, 내년 2.9%) 하향조정은 없을 것
 : 올해 2.7% 성장률 전망 달성 위해서는 3, 4분기 모두 전기비 0.5%씩만 성장하면 달성.
   최근 5년간 전기비 평균성장률은 0.7% 감안시 충분히 가능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