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로벌 자산전략: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 부각, 변동성 확대 불가피
▶ 중앙은행들의 소극적 태도 전환
- Brexit 이후 금융시장 여건 개선으로 추가 완화에 대한 시급성 감소. 겉으로는 현재 부양정책 기조에 만족. 추가 카드도 제한적
→ 속내는 부작용 재점검: (-) 금리에 따른 은행권 수익성 악화, 지나친 일드커브 평탄화로 연기금과 보험사의 리스크 증대, 초저금리 지속으로 소비와 투자는 오히려 감소, 저축은 증가
- 달러강세 제한과 국제유가의 하단(WTI $40) 확인: 산유량 동결을 위한 러시아와 사우디의 전향적 태도 변화. 국제유가($45.9)의 기저효과(전년동기비 1월 -30%→ 9월 +1.7%)
▶ 연준(Fed), 9월 금리인상과 점도표 하향 예상, 9월 FOMC까지 서둘 필요는 없을 것
- 다수 연준멤버들의 공통 의견: “너무 미룰 경우 갈수록 더 큰 위험에 처할 것, 그러나 아주 천천히 올릴 것”
- 연내 한차례 금리인상을 선반영한 수준까지는 보수적인 장기채 매수 대응(현재 6개월래 17bp): 미국10년 1.73%, 국내10년 1.58% 수준으로 추정
→ 최근 미국10년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 선반영폭은 +17bp에서 큰 변화 없었음. 금리상승 요인은 금리인상 선반영(실질단기금리)보다 기간프리미엄
→ 기간프리미엄 상승은 외국인들의 미국채 매력도 저하가 배경. 일본, 독일투자자의 환 헷지 후 미국10년 매수 수익률은 각각 6월 60bp, 40bp 대에서 현재 14bp, 20bp 수준으로 축소
- 주식과 신흥국 자산 가격 조정은 매수 기회, 그러나 9월 FOMC(9/21)까지 서둘 필요는 없을 것. 4분기 중 S&P500 2,250pt 예상
▶ 국내경제 단기 싸이클 개선, 성장률 하향조정 일단락
- 최악을 벗어난 한국경제: 장기금리 수준 상향, 중기 원화 방향성 전환
- 국내경제의 단기 싸이클 개선, 올해 성장률(2.7%)의 하향조정 일단락: 구조조정에 따른 재고감소의 영향, 중국도 유사한 패턴
- BOK, 연내 기준금리 동결 전망: 당국의 정책 우선순위가 가계부채로 변경, 김영란법과 한진해운 사태의 파급효과가 변수(4Q말)
- 중기 원화 방향성 전환: 미 금리인상으로 단기 원화약세(1,110원). 그러나 인상 이후 달러약세와 글로벌 위험선호 강화로 연말 1,070원 예상
2. 2016년 FOMC 투표자 성향 분석
- 올해 FOMC 투표권을 가진 사람들과 최근 발언을 정리해보면,
1) 비둘기들도 일단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다가왔다는 입장
2) 점도표를 통해 미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은 낮추되, 이번에는 인상하는 '다소 매파적인 비둘기 성향'을 보일 가능성
- Hawk: 피셔(부의장), 조지(캔사스시티), 메스터(클리블랜드)
- Hawkish Dove: 옐런(의장), 더들리(뉴욕), 블라드(세인트루이스), 로젠그렌(보스턴)
- Dove: 브레이너드(이사), 타룰로(이사), 파월(이사)
160912_Weekly Trading Idea.pdf
(Update 16/09/12 17:14)
위험관리 차원에서 미국채권 포지션 정리
- 손실확대에 따른 위험관리 차원에서 미국10년(1.675%)과 미국 2/10년 플래트너(89.3bp) 포지션 전체를 현재 가격으로 정리하겠습니다.
- 금리인상 선반영폭(+17bp)에 변화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기간프리미엄의 상승에 따라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했습니다.
- 기간프리미엄 상승에 영향을 준 것은 1) 장기금리의 변동성 확대(위험 상승), 2) 수급변화(일본과 유럽 금리 상승에 따른 상대 매력도 저하), 3) 단기적인 경제와 통화정책 전망의 불확실성입니다.
- 7월 이후 박스권 상단으로 작용하던 10년 1.60%이 장대양봉으로 상향돌파 되었습니다. 추가 손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 단기적으로 20일선(1.80%)까지의 상승을 예상합니다(Brexit 직전 고점 1.75%).
- 9/21 FOMC와 BOJ를 전후하여 1)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선반영되는 수준에서, 2) BOJ의 커브 스티프닝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수준에서 재진입을 고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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