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 Idea·Strategy

BOJ-FOMC-드라기연설(9/21~22)을 기점으로 위험자산 조정 마무리

bondstone 2016. 9. 19. 10:54

1. 글로벌 자산전략: BOJ-FOMC-드라기연설(9/21~22)을 기점으로 위험자산 조정 마무리
추석 연휴기간 중 글로벌 금융시장의 특징 및 점검사항

- 1) 국제유가 급락: WTI $43.03(-7.0%),“원유시장의 초과공급이 예상보다 길어져 내년말까지 지속될 것”(국제에너지기구IEA)
- 2) 달러인덱스+1.1%(주말+0.9%), EM통화-0.77%: MXN-4.1%(사상최저, 트럼프 영향), GBP-2.5%(BOE, 연내 추가 인하 시사), AUD-1.0%, RUB-0.8%(금리인하 50bp, S&P “리세션 종료 조짐, 신용등급전망 상향(stable,BB+)”), EUR-0.7%, JPY-0.4%
- 3) 주가 하락: DM-0.8%, EM-0.2%, 아시아+0.5%, 나스닥+0.6%(애플!!+9.0%), 중국-0.7%, 유럽-2.6%, 이태리-3.8%
- 4) 국채10년 금리 상승(DM+1.8bp, EM+3.2bp), 미국 1.69%(+3bp, 6개월래 금리인상 반영폭 14 → 12bp), 독일 0.01%(-3bp), 영국 0.87%(+1bp), 이태리 1.342%(+7bp), 호주 2.11%(+4bp), 일본-0.04%(-3bp)
- 5) 커브 스티프닝, 주말엔 다소 진정: 10년-2년 스프레드, 미국 97→93bp(+4bp), 독일 69→
66bp(-1bp), 일본24 →22bp(-2bp), 이태리 141bp(+7bp), 호주 53bp(+5bp)
- 6) 8월 미 근원CPI 예상치 상회(+0.3%m, +2.3%y), 의료비(비중 8.3%, +0.9%m, +5.1%y) 영향, 핵심 소매판매  두달 연속 감소(-0.3%m), 미 법무부, 도이치은행에 MBS 관련 벌금 $140억 요구


미 대선 D-50, 트럼프 역전
- 47 vs. 41(9월10~16일, LA타임스/USC), 힐러리의 건강이상설, 핵심인 오하이오주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우위
- NBC방송의 유명 토크쇼, '지미 펄론 투나잇 쇼': FOMC가 지나면 다음주부터 미 대선 TV토론 시작. 대선의 영향도 이제 본격적으로 고민해봐야 할 때


* 개인적으로 "트럼프의 호감도가 급상승하겠구나..." 싶었던 동영상입니다. 한번 확인해보시죠^^
* 가발 의심, 트럼프의 '진짜 머리' 확인한 토크쇼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75530



2. 수요일의 빅 이벤트, BOJ와 FOMC 예상
구로다 BOJ총재의 네거티브 금리와 QQE에 대한 인식

- 1) 3차원 정책(QQE, 마이너스금리)은 매우 강력한 수단이었음. 추가 완화 여지도 충분, 완화수준을 낮추는 정책은 검토하지 않을 것
- 2) 대규모 통화완화로 2% 물가목표 달성의 강력하고 분명한 의지를 보여주고, 가장 중요한 인플레 기대를 높이는 것(실질금리 하락)이 QQE의 목적(물가목표 달성 지연은 유가, 소비세인상, EM불안 때문)
- 3) (-)금리의 부작용 있으나, 긍정적 효과가 더 큼. 역기능은 교정하고 순기능은 강화할 것. 장기조달비용 하락은 기업, 가계의 자금수요를 촉진, 그러나 예대마진 축소는 금융기관(은행)에게는 부정적. 초장기금리 급락으로 보험, 연금의 투자수익률 하락, 경제전체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크지 않으나, (-)금리가 금융안정에 대한 의구심으로 이어져 간접적 영향 끼치는 부작용은 고려되어야
- 4) 여전히 (-)금리 더 깊은 곳으로 금리인하 할 수 있으며, 양적차원에서도 규모를 늘릴 충분한 여유가 있음
- 예상정책: QE보다 (-)금리 의존도 강화. (-)금리 추가인하, 장기채 매입축소와 단기채 매입확대(커브스팁), 장기금리 상한 설정, 2% 물가목표는 고수하되 기간(2년)은 철회, QE 확대하되 회사채 등 활용


BOJ와 FOMC 예상과 대응전략
- 1) BOJ는 총괄검증 결과의 큰 방향을 제시하고 실제 액션은 기간을 두고 천천히 진행할 가능성(No action)
- 2) FOMC는,
a) 금리동결과 점도표 하향(현재 올해 2차례, 17~18년 각각 3차례 인상)→ 완만한 커브 플랫, 플래트너 재진입
b) 금리인상과 점도표 대폭 하향→ 일시적 변동성 확대, 급격한 커브 플랫
c) 금리동결과 점도표 거의 동결→ 혼란 연장, 짧은 변동성 반복
- 미국 10년금리는 1.55~1.80%, 국내 10년금리는 1.45~1.65%의 박스권 트레이딩. 추가 하락의 여지가 크지 않음을 고려한 짧은 대응 필요



3. 미국 채권시장: 미국 10년금리는 어디까지 상승할 것인가?
미국 장기금리의 적정수준을 재점검할 필요

- 최근 글로벌 자산시장의 변동성은 ECB와 BOJ의 소극적 통화정책 전환 인식이 미국10년금리 반등으로 전이되면서 촉발
- 미국 10년금리 저점(7/8, 1.36%) 이후 반등(+33bp) 배경은 기간프리미엄 상승(+34bp): 기대인플레(+7bp)와 실질단기금리(-8bp) 영향은 미미
- 기간프리미엄 상승 원인은 1) 장기금리의 변동성 확대(위험보상 상승), 2) 경제와 통화정책 전망의 불확실성, 3) 수급변화(일본과 유럽금리 상승에 따른 상대 매력도 저하, 환 헤지 후 미국채 투자 초과수익 급격히 축소): 독일은 60→ 20bp대, 일본은 40→ 10bp대


미국10년 적정금리 추정의 핵심은 기간프리미엄
- 10년 금리 구성요소는 실질단기금리+기대인플레+기간프리미엄
- 그 중 1) 실질단기금리는 0~0.25%: 옐런과 브라이너드 연준이사,“실질균형금리는 아직도 제로에 가깝다”, 2) 기대인플레 2%: 연준의 중기목표 물가 활용, 3) 결국 변수는 현재의 적정 기간프리미엄


 적정 미국10년 금리 수준 추정(2.00~2.25%+기간p)
- 구간별 기간프리미엄을 활용(현재 10년 1.69%, 기간p -0.44%p)
- 1) If (-)금리 이전으로 회귀: 16년 1월말 BOJ의 (-)금리 도입 이후 9개월간 유지되던 박스권 하단(2.0%) 하향: 직전 기간p -0.10%p
- 2) If Brexit 이전으로 회귀: 16년 6월초 Brexit 우려 본격화되며 4개월간 유지되던 박스권 하단(1.70%) 하향: 직전 기간p -0.37%p
- 3) If 지금이 일시 오버슈팅: 7/8 고용서프라이즈(+No 인플레) 당일 저점(1.36%, 기간p -0.79%p): 이후 1.55%, 기간p -0.69%p 유지
- 적정 10년 금리 추정: 1) If (-)금리 도입 이전으로 회귀(-0.10%p): 2.025%(1.90~2.15%), 2) If Brexit 이전으로 회귀(-0.37%p): 1.755%(1.63~1.88%), 3) If 지금이 오버슈팅(-0.69%p): 1.435%(1.31~1.56%)
→ 2)가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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