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t Allocation

Year Ahead 2020: 주목! Upside Risk

bondstone 2019. 11. 12. 19:03


KB증권 Year Ahead 2020

주목! Upside Ri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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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2020년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매크로 & 투자전략

  글로벌 경제 & 환율

  한국 주식

  선진국 주식

  신흥국 주식

  채권 & 크레딧

  대체투자 & ETF Managed Portfolio

  ELS/ELB, DLS/DLB

  Special ISSUE for 2020

산업분석 & 추천종목



Executive Summary


자산배분전략: 미국, 유로존, 한국주식 비중확대, 한미 국채 비중 중립  

2020년에도 글로벌 성장둔화는 이어질 것이다. 경기침체 논쟁은 8월 이후 격화된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 영향이 반영되기 시작하는 2020년 1분기를 전후하여 다시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미국경제는 침체가 아닌 둔화에 그칠 것이며, 단기 저점은 1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중 무역분쟁은 최악의 국면을 지났고, 제조업 경기와 투자는 저점을 다지고 있다. 이익회복은 반도체를 비롯한 IT 업종이 이끌 것이다. 연준 (Fed)은 2019년 총 75bp의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2020년에는 2019년의 금리인하 효과에 상응하는 대차대조표 확대 등을 통해 미국경제를 지탱할 것이다. 달러강세 진정에 따라 브라질, 러시아 등 인플레 부담이 낮은 신흥국들의 금리인하는 신흥시장에 긍정적이다. 만약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된다면 독일 등 주요국의 재정확대가 이어질 것이다. 미국과 유로존, 한국 주식과 함께 신흥국 국채 비중을 확대하고, 선진국과 한국국채 비중을 중립으로 축소할 것을 권고한다.  


경제: 새로운 저성장, 저물가 국면 진입   

2020년 글로벌 경제는 2019년에 이어 경기 및 정치 리스크의 두 경기를 뛰어야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2019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미중 무역갈등 심화와 글로벌 교역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3.3%)보다 낮은 2.8%를, 2020년에는 0.2%p 낮은 2.6%로 하락할 전망이다.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가 시차를 두고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다른 특징은 낮아진 인플레이션 압력이다. 선진국 물가는 2020년 1.4%로 상승 (2019년 1.2%)하고, 2023년까지는 1.7%로 높아질 전망이다. 그러나 전반적 물가수준은 2% 물가목표를 하회해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신흥국은 중국과 한국의 디플레 압력으로 2020년 이후에도 2.8% 내외의 안정적인 물가 움직임이 예상된다.  


채권: 장기금리의 하락 추세가 쉬어가는 한 해가 될 것   

글로벌 장기금리의 하락 추세는 여전하다. 그러나 장기금리는 8~9월 중 단기 저점을 기록했으며, 2020년은 하락 추세가 멈추고 쉬어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 국채 10년 금리는 연내 금리동결을 반영한 1.75%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다. 유럽은 경기가 부진할수록 재정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장기금리를 끌어올릴 것이다. 한국은행은 2분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지만 올해처럼 장단기 금리 역전보다는 장기국채 발행 확대 가능성 등에 더 반응할 전망이다. 투자등급 회사채의 눈높이는 다소 낮춰야겠지만 펀더멘털이 양호해 투자 매력은 유효하다. 위험대비 기대수익률이 높지 않은 하이일드는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한다.  


주식: 이익 증가가 주가 상승세 이끌 것  

선진 주식의 상승세는 이익전망이 이끌 것이다. 밸류에이션 멀티플은 이미 호재를 반영하고 있지만,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위험 등으로 낮아진 이익성장 기대는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다. 중앙은행들은 장단기 금리 역전에 따른 침체 우려를 통화완화 확대 기회로 활용했다. 상승세 연장의 동력이 될 것이다. 대선 불확실성은 감내할 수준이며, 대선을 앞두고 미국은 안정적 무역정책을 추구할 전망이다. 신흥시장의 반등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1분기 중 비중확대를 권고한다. 정책 효과는 하반기에 나타날 것이다. 이익성장을 기반으로 증시 안정화 및 재정 정책이 추진되는 곳이 매력적이다. 인디아를 최선호로 베트남>브라질을 차선호로 제시한다.  


대체투자: 국제유가 상승은 제한적, 상업용 부동산과 리츠 투자의 매력도는 지속될 것  

국제유가는 공급과잉 지속으로 제한적 상승을 예상한다. 원유수요보다 공급 확대 폭이 더 클 전망이다. 금 가격은 상승할 것이다. 미국 부동산시장은 오피스, 주거, 물류 센터의 투자 매력도가 높다. 전자상거래에 기반한 물류시장의 성장세는 기록을 경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