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t Allocation

The KB’s Core View: 전염 확산의 고비는 3월 중순까지, 위험자산 투자 기회

bondstone 2020. 2. 26. 09:33

The KB’s Core View

전염 확산의 고비는 3월 중순까지, 위험자산 투자 기회

http://bit.ly/32qcCpR


중국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국, 일본, 이탈리아 등 주요 제조업 허브 국가들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실제로 중국산 중간재의 공급차질에 따라 글로벌 제조업 기업들의 일시적인 생산 중단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의 바이러스 공포감은 발생 이후 30~60일 구간에 진입한 2월 19일부터는 누적 확진자수 증가세가 한 풀 꺾이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반면, 동 시점부터는 우리나라의 확산속도가 급격하게 가팔라지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확진자수의 가파른 증가부터 진정까지 약 25일이 걸렸던 중국의 흐름을 우리나라도 따라간다고 가정하면, 국내의 전염확산에 따른 고비는 3월 중순까지가 될 전망입니다. 상반기의 경기둔화는 불가피하겠지만, 무엇보다 연준이 여전히 여차하면 추가 완화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데다,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방어를 위해 주요국들의 적극적인 재정확대, 통화완화, 신용공급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하반기의 경기회복 속도가 여전히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은 유효합니다. 3월 3일 슈퍼화요일에서는 미국의 샌더스 민주당 상원위원이 대세론을 굳힐 리스크 (?)까지 잘 넘어가면, 3월의 변동성 확대는 위험자산 투자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KB 리서치 심포니 EMP 랩이 출시되었습니다!!!

지난 24일에는 드디어 The KB’s Core View와 ETF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운용하는 자산배분 EMP (ETF Managed Portfolio) 랩 서비스인 ‘KB 리서치 심포니 EMP 랩 (글로벌자산배분)’이 출시되었습니다. KB 리서치의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을 조화롭게 집중한다는 의미에서 ‘심포니’로 정했습니다. 주요 투자대상은 글로벌 고배당 및 인컴형 자산을 포함한 글로벌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ETF들입니다. 1)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70%는 글로벌 핵심자산군에 투자하고, 나머지 30%는 하우스 뷰에 기반하여 유동적으로 조정됩니다. 2) 국내투자자의 입장에서 달러와 원화 자산의 총수익을 최적화합니다. 3) 무엇보다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1등 리서치센터의 역량이 집중된 포트폴리오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겠지요^^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요약

1) 코로나19의 확산이 한국, 일본, 이태리 등 제조업국가들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 전염병의 중국 내 확산은 진정되고 있지만, 국내 확산이 가파르다. 중국의 흐름을 따라간다면 국내 전염 확산은 3월중순까지가 고비가 될 전망이다.

3) 상반기 경기둔화는 불가피하지만,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중국 등 주요국의 적극적 정책대응이 집중되고 있다. 1분기의 변동성은 위험자산 투자의 기회다.


 

[The KB’s Core View] 전염 확산의 고비는 3월 중순까지, 위험자산 투자 기회

http://bit.ly/32qcCpR


자산배분전략: 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정책 대응,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확대 유지

중국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국, 일본, 이탈리아 등 주요 제조업 허브 국가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를 높이고 있다. 일부 중국산 중간재 및 부품의 공급 차질에 따라 글로벌 제조업 기업들의 일시적인 생산 중단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발원지인 중국의 확진자수 증가세가 한 풀 꺾이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반면, 2월 중순부터는 우리나라의 확산 속도가 가팔라지며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 한국이 중국의 흐름을 따라간다면, 국내의 전염 확산은 3월 중순까지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상반기 중 글로벌 제조업 경기 둔화는 불가피하겠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주요국들의 적극적인 재정확대 및 통화완화, 신용공급도 이어지고 있다. 상반기의 주가하락은 위험자산 투자의 기회가 될 것이다. 


경제: 코로나19, 글로벌 경제 상방 리스크 상쇄

코로나19의 확산이 미중 무역합의와 브렉시트 결정 등 불확실성 완화에서 오는 글로벌 경제의 상방리스크 (Upside potential)를 상쇄하고 있다. 2020년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전월보다 0.1%p 낮은 2.6%로 하향했다.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보다 신흥국의 더 큰 하방위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선진국과 미국의 성장률 전망은 유지된 반면, 중국 (-0.3%p), 인디아 (-0.3%p), 한국 (-0.1%p) 등 신흥국의 성장률 전망이 4.6%로 전월보다 0.3%p 낮아졌다. 다만 글로벌 경제 전망의 시계를 2021년 상반기까지 확장하면, 성장 속도는 2020년 상반기 2%대 초반에서 2020년 4분기와 2021년 상반기에는 3%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채권: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가속화, 안전자산 선호 동참

전염병 확산에 따른 공급망 차질 우려는 인플레 서포터로 변한 연준 (Fed)과 함께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키우고 있다. 미 국채10년 금리는 당분간 1.50% 이하에서 머물며 역사적 저점 1.32%를 위협할 것이다. 브라질 헤알화는 달러강세와 신흥국 경기둔화 우려를 반영해 6월 말 4.0달러/헤알로 하향 조정한다. 한국은행은 정책조합 차원에서의 기준금리 인하를 전망하며, 국고3년 금리는 1.1%대 공방 후 코로나19 진정과 함께 점차 반등할 것이다. 투자등급은 높아진 가격과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조정 가능성에 따라 단기 투자매력도를 하향한다 (4→3).


주식: 단기조정 예상, 그러나 부양을 부르는 위험요인들

미국 주식은 2월 경제지표에 나타날 코로나19의 영향이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재평가할 것이다. 이익 전망이 하향조정되고 있어 일시적으로 가격 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 그러나 보수적 가정 하에서도 연준의 유동성 공급과 통화완화 환경은 이어질 것이다. 추세적인 상승전망을 유지한다. 상반기 중 경기둔화 예상에도 불구하고 신흥 증시의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중국은 전염병 확산 방어와 시진핑 체제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경기방어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신경제 분야 (전기차, 5G, 반도체)를 중심으로 중국 주식의 단기 투자의견을 상향한다 (3→4). 코스피는 지역사회 감염을 겪었던 신종플루의 사례를 감안할 때 2,100pt 이하에서의 분할매수를 권고한다.


대체투자: 미국 Tech 산업의 안정적 임차 수요 확대, 국제유가 단기하락 예상

미국 Tech 산업 기반 도시인 오스틴 등의 공실률 하락과 임대료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애플 신사옥 건설 이후에도 기술기업들의 이전 계획이 예정되어 있다. 단기적으로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금 값 상승과 수요 둔화에 따른 유가하락을 예상한다. 하반기 유가상승 전망은 유지한다.


200226_The KB_s Core View_신동준.pdf


200226_The KB_s Core View_신동준.pdf
1.09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