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t Allocation

연준의 50bp 긴급 금리인하 코멘트

bondstone 2020. 3. 4. 11:11

연준의 50bp 긴급 금리인하 코멘트


연준의 50bp 긴급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미국 S&P500지수는 2.8% 급락했습니다. 미 국채10년 금리는 장중 1%를 하회한 0.935%까지 하락하며 역사적 저점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관련 코멘트입니다.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급락한 배경

1) G7 정책공조에 대한 실망

2) 연준 통화정책 효과에 대한 의문, 금리인하 카드 소진 및 3/18 FOMC까지의 정책 공백 우려

3) 파월 연준의장은 ‘미국경제가 강하다’면서도 코로나19가 확산 초기단계며 미국경제에 미칠 영향과 지속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며 누구도 얼마나 오래갈지 모른다”고 언급하여 스스로 금리인하 효과를 희석

4) 트럼프의 과장된 바이러스 대응 자신감에서 오는 불안함

5)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샌더스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우려

그리고, 6) “전염병이란 결국 대유행으로 번지고 말 것”이라는 사실


전망과 전략

1) 연준은 4월까지 50bp의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 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금융시장 불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대차대조표 확대와 단기 레포 공급 한도 확대 등 유동성 공급 정책이 동반될 가능성 높음

2) 이후 금융시장의 반등은 연준의 제로금리까지의 금리인하 기대와 QE4 논의까지 언급되고 반영할 전망, 캐나다, 영국 등 금리인하 예상, 

3) 여전히 추가 금리인하가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채권투자 비중은 당분간 중립으로 유지, 

4) 글로벌 정책 공조는 통화정책 뿐 아니라 재정정책도 포함된 것. 금리인하 여력이 많지 않는 독일과 ECB 등에 대한 재정확대 압박이 현실화될 가능성 높음, 

5) 미국 민주당 경선에서 중도 진영 후보들이 결집하면서 바이든 후보가 선전 중 (금일 코스피 반등 배경)

그리고 6) “전염병이란 결국 시간 문제. 면역이 생기거나 백신 개발로 사라질 것”이라는 사실이 금융시장을 지탱할 것

7) 글로벌경제의 상반기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정책효과에 의한 하반기 회복 전망을 유지, 이를 바꿀 만한 근거도 미약, 주식 분할매수 (비중확대) 전략 유지: 미국 S&P500은 3,050pt를 의미 있게 하회하지 않을 것, S&P500은 3,150pt 이하에서, 코스피는 2,100pt 이하에서 분할 매수 유지. 코스피 저점은 1,930pt 예상


이상입니다.


연준 50bp 금리인하 코멘트 

* 미국주식 급락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