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Equity 114

헝다그룹 사태가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세 가지 이유

KB China Focus 헝다그룹 사태가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세 가지 이유 (9/17) ▶ https://bit.ly/3lAmQOn 헝다그룹 디폴트 우려로 중국 부동산 디벨로퍼 자금난 지속 중국 대형 부동산 디벨로퍼인 헝다그룹은 1) 은행 대출 이자 지급 불확실성, 2) 손자그룹인 헝다자산관리를 통해 발행한 자산관리상품 (WMP, Wealth Management Product) 상환 어려움 등 부정적 이슈가 연이어 공개되었다. 이에 홍콩시장에 상장된 중국헝다 주가는 연초이후 -83% 하락, 역외 채권 가격은 70% 가까이 할인되어 거래 중이다. 역내 채권은 9월 13일부터 거래가 중단된 상황이다. 상반기 기준으로 헝다그룹이 공시한 총 부채규모는 1.97조 위안으로 원화로는 ..

Global Equity 2021.09.17

홍콩 증시 하락 코멘트: 규제 불확실성이 야기한 하락, 4분기부터 규제 강도 점차 약화 예상

홍콩 증시 하락 코멘트 규제 불확실성이 야기한 하락, 4분기부터 규제 강도 점차 약화 예상 ▶ https://bit.ly/3EhmFjN 홍콩증시 장중 1~2%대 하락 - 한국시간 16:30, 항셍지수, H지수, 항셍테크지수는 각각 -1.73%, -1.57%, -3.02%를 기록. 낙폭이 큰 섹터는 IT/Tech -3%대, 부동산/헬스케어 -2%대, 대다수 산업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유일하게 유틸리티/에너지 산업만 강보합권 기록 ① 부동산 규제 영향: 헝다그룹 등 부동산 디벨로퍼 주가 낙폭 확대 -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주요 부동산 디벨로퍼 기업인 중국헝다 (03333.HK), 벽계원 (02007.HK), 융창중국 (01918.HK) 주가 -5% ~ -9%대로 낙폭 확대 - 전일 (9/14..

Global Equity 2021.09.15

Mobility 시대가 온다

자동차 (251010) Mobility 시대가 온다 ▶ https://bit.ly/3E0KLim Mobility 시대가 온다 KB증권은 2025년 전후로 예상되는 자율주행 기술 대중화에 힘입어, 로보택시 등 무인 모빌리티산업이 본격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산업은 사람들의 이동 관습을 바꾸어 놓으면서 많은 산업의 기존 고객 접점을 사라지게 하고 새로운 접점을 만들 것이다. KB증권은 선도 모빌리티 업체들이 이러한 고객 접점을 선점함으로써 가파른 성장을 추구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술의 발달로 2025년을 즈음하여 모빌리티산업의 시대가 시작될 것 모빌리티산업은 ‘이동 (Mobility)’이라는 서비스를 판매하는 산업’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도 이동서비스를 판매하는 산..

Global Equity 2021.09.09

중국 정부 산업 규제 중간 점검, 선별적인 접근 필요

KB China Focus 중국 정부 산업 규제 중간 점검, 선별적인 접근 필요 ▶ https://bit.ly/3DMXLrY 중장기 태양광/전기차/5G, 단기 내수소비주/금융주 선호 지난해 4분기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전개된 산업 규제가 예상보다 장기간 진행 중이다. 다만 1) 규제 산업이 고용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다, 2) 대다수 규제가 중간 단계를 지났고, 3) 산업별 데이터의 정부 관리 법안이 마련되고 있어, 향후 경제 성장을 훼손시키는 강도 높은 규제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 규제의 추가 확대 가능성이 낮다는 관점에서, 산업별로 선별적 접근이 중요한 시점이다. 중장기 (12개월) 적으로 태양광, 전기차를 선호하는 의견을 유지한다. 기존에 선호하던 정부 육성산업인 반도체의 경우 정책적 지..

Global Equity 2021.09.06

9월+하반기전략: B급 공포영화의 뻔한 라스트신이 시작된다

KB 주식전략 9월+하반기전략: B급 공포영화의 뻔한 라스트신이 시작된다 ▶ https://bit.ly/3BrslFI 1) 9월부터 주식비중을 확대로 상향하며, 내년 상반기까지 코스피 적정주가를 3,800pt로 제시했습니다. 증시는 봄+여름=조정을 마무리하고 가을+겨울=반등으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기존 코스피 상단 전망은 3,300pt였습니다. 그러나, 6~8월 중에는 고점 대비 10% 내외의 조정 가능성이 높아 "중립" 의견을 내고 있었습니다. 2) 현재의 조정은 경기침체 저점 이후 주가 반등국면에서 부양책 축소와 맞물려 나타나는 익숙한 조정이라고 판단합니다. 코스피는 7개월의 횡보했지만(기간조정), 기업이익 추정치는 연초대비 40% 이상 상향조정되면서 과거 수준의 밸류에이션(P/E) 되돌림이 나왔습니..

Global Equity 2021.09.02

규제 불확실성을 이겨낼 중국주식 투자전략

KB China Focus 규제 불확실성을 이겨낼 중국주식 투자전략 ▶ https://bit.ly/3saC9jK 규제 불확실성을 이겨내기 위해 살펴보아야 할 세 가지 체크 포인트 지난 7월 23일 중국 정부의 사교육 규제 이슈를 기점으로 중국주식이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KB증권은 중국 정부가 발표한 일련의 규제조치들은 산업 규범화를 명분으로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통제권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8/4, 중국 정부의 규제 불확실성 점검. 정부 육성 산업에 집중). 향후 중국주식은 규제에 따른 불확실성을 이겨내기 위해서 세 가지 포인트를 살펴보아야 한다. 첫째, 중국 정부의 산업 규제 ‘기간’뿐만 아니라 ‘강도’에 대한 모니터링이 병행되어야 한다. KB증권은 정부의 규제 산업이 ..

Global Equity 2021.08.13

반도체업종의 위치와 단기 반등의 실마리

Top-down (투자전략)과 Bottom-up (산업분석) 관점에서 바라본 KB증권의 반도체 산업 코멘트입니다. 이그전 탑다운에서 보는 반도체업종의 위치와 단기 반등의 실마리 (8/12) ▶ https://bit.ly/2VNIdDc 신중론 최근 외사를 중심으로 ‘반도체 업황 둔화’ 전망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탑다운에서 봤을 때 생각해볼 것이 있습니다. 1) 탑다운에서 보는 ‘내구재주문 사이클’은 2~3월이 이미 명백하게 정점이었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도 마찬가지인데, 연초에 사이클이 정점 찍고 둔화가 진행된지 거의 반년이나 된 상황입니다. 올해 반도체를 비중확대 업종에서 제외하고 있는 매크로 측면의 이유도 이런 사이클 문제 때문입니다. 2) 하지만 연초 이후 반도체업종 주가는 이런 시장 ..

Global Equity 2021.08.13

중국 재생에너지의 모든 것 II: 태양광 트렌드, 앞으로는 양보다 방향

중국 재생에너지의 모든 것 II 중국 통해 미리보는 태양광 트렌드, 앞으로는 양보다 방향 ▶ https://bit.ly/3lFBZ2O 유망 종목 ① 분산식 인버터 제조 기업: 양광전력 ② BIPV 기술 보유 기업: 융기실리콘자재 ③ 태양광 유리: Flat Glass, 기빈그룹 앞으로 중요한 것은 신규 설치 규모가 아니라 산업의 발전 방향성 올해 여름 이상 기후 현상이 전세계 곳곳에서 발생되면서 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니즈는 그 어느때 보다 높아졌다. 재생에너지 발전 중 가장 낮은 발전 단가를 보유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의 수요 확대는 정말로 불가피한 상황이다. 중국 태양광 밸류체인 기업 주가는 연초 이후 평균 약 41.1% 상승 (CSI300 -5.6%)했다. 지금까지 태양광 관련 기업이라면 모두 주가가 ..

Global Equity 2021.08.10

중국 정부의 규제 불확실성 점검. 정부 육성산업에 집중

KB 해외주식 중국 정부의 규제 불확실성 점검. 정부 육성산업에 집중 ▶ http://bit.ly/3Cc0cU5 중국주식의 단기 (3개월) 투자선호도 중립으로 하향 중국 정부의 플랫폼 규제 강화가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사교육 기업을 넘어 헬스케어, 게임, 부동산 등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당국은 데이터 안보와 빅테크들의 반독점, 출산율 제고, 소득분배 불평등 해소 등을 표면적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산업 규범화를 명분으로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정부의 주도권 (통제권)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판단한다.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이 이례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중국 증시의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 중국주식의 단기 (3개월) 투자선호도를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배경이다..

Global Equity 2021.08.04

중국 규제 이슈, 어떻게 볼 것인가

KB 해외주식 중국 규제 이슈 어떻게 볼 것인가? 1) 중국주식 단기 투자선호도 중립 하향 - 당국의 플랫폼 규제 강화가 전자상거래와 사교육(비영리화) 기업을 넘어 헬스케어, 부동산 등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당국은 데이터 안보와 빅테크들의 반독점, 출산율 제고, 소득분배 불평등 해소 등을 표면적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산업 규범화를 명분으로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정부의 주도권(통제권)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판단한다. 이러한 흐름이 장기화될 위험이 있다. 2) 다시 불거진 정책 리스크, 정부 육성 산업에 집중 - 중국식 시장경제체제에 대한 의구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본토 성장주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유지하지만, 규제 범위가 헬스케어, 부동산으로 확대..

Global Equity 2021.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