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 Focus] 환율과 유가변화의 영향력
심리적 금리상승 요인, 실제 인플레 영향력은 크지않다
ㅁ 새로운 영역에 진입한 원달러환율과 국제유가: 장기저항선을 돌파한 원달러환율의 추가상승 리스크가 커졌다. 기술적으로 1,150원까지도 뚜렷한 저항선을 설정하기 어렵다. 국제유가는 120일선의 저항으로 추가하락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원달러환율 상승과 국제유가 하락이 인플레에 미치는 영향력을 가늠해볼 필요가 있다.
ㅁ 실제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환율 1,050원과 유가 110달러가 CPI 상승에 미치는 영향력은 7월 평균인 환율 1,018원과 유가 134달러가 유지되는 경우보다 작다. 환율이 1,100원까지 상승하더라도 유가가 110달러에 머물 경우 CPI 상승률은 1,050원+110달러의 경우보다 약 +0.2%p 높아진다.
ㅁ 박스권 상단 상향조정, 국고3년 6.00%: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에 따른 심리적 위축으로 박스권 상단을 국고3년 기준 6.00%로 상향조정한다. 추세적인 금리하락이 본격화되는 시점이 다소 늦춰지는 상황으로 판단한다.
ㅁ 국고 및 IRS Curve steep: 통안1년의 매력도가 증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3년 영역은 고평가되어 있다. 10년을 활용한 steepener의 경우 9월 신규 지표물 입찰과 대체재로서의 공사채, 파워스프레드의 영향력 등으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ㅁ 은행채 중립으로 변경, 본격적인 추세전환에는 시간 필요: 8월 예정 물량의 2/3가 발행완료된 은행채는 수급개선이 예상되어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변경한다. 여전히 은행채 스프레드의 변동성은 유지될 전망이므로 본격적인 추세전환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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