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5 3

하반기 장기 금리 하향 안정...성장주의 귀환 전망

[머니 인사이트] 하반기 장기 금리 하향 안정…성장주의 귀환 전망 이익 기대에도 밸류에이션 여전히 낮은 IT·헬스케어·경기 소비·커뮤니케이션 업종 유망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 논의가 실질적으로 시작됐고 기준 금리 인상 시점도 앞당겨졌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금리는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기저 효과 때문이지만 경기와 기업 실적, 인플레이션이 2분기를 정점으로 둔화될 것이고 수익률 곡선에는 이미 2025년 말 2.25%까지의 금리 인상이 선반영돼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는 7~8월 중 한 차례 약 10%의 조정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까지 추세적 상승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장기 금리가 하향 안정되고 ‘성장이 희소한 시기’가 되는 하반기 주식 시장은 성장주가 ..

기고 2021.06.25

하반기 전망: 장기금리 하향안정, 성장주의 귀환

[Wealth Management] 하반기 전망: 장기금리 하향안정, 성장주의 귀환 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 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 경제학박사 미국 연준 (Fed)의 테이퍼링 논의가 앞당겨지는데도 장기금리는 하락하고 있다. 채권 수익률곡선에는 이미 2025년 말 2.25%까지의 금리인상이 선반영되어 있지만, 경기 모멘텀과 기업실적, 인플레는 2분기를 정점으로 증가율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연준의 테이퍼 (자산매입 축소)를 통화정책이 아닌 재정정책의 정상화로 이해한다면 장기금리에는 하락 요인이다. 미 국채 10년 금리는 연말까지 하향안정될 전망이다. 장단기 금리차는 축소될 것이다. 글로벌 증시는 7~8월 중 약 10%의 조정을 거친 후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장기금리가 ..

기고 2021.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