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증시 전망 : 장기금리 하향안정, '성장주'의 귀환 미국 연준 (Fed)의 테이퍼링 논의가 앞당겨지는데도 장기금리는 하락하고 있다. 채권 수익률곡선에는 이미 2025년 말 2.25%까지의 금리인상이 선반영되어 있고, 경기 모멘텀과 기업실적, 인플레는 2분기를 정점으로 증가율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연준의 테이퍼 (자산매입 축소)를 통화정책이 아닌 재정정책의 정상화로 이해한다면 장기금리에는 하락 요인이다. 미 국채 10년 금리는 연말까지 하향안정될 전망이다. 장단기 금리차는 축소될 것이다. KOSPI는 7~8월 중 약 10%의 조정을 거친 후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장기금리가 하락하고 성장이 희소한 하반기에는 성장주가 주도주로 복귀할 것이다. 팬데믹 이전 고점을 넘어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