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298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네 가지

[전문가 칼럼]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네 가지 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경제학박사 “경제는 침체인데 왜 주가만 오를까? 과열 아닌가?”, “2차 팬데믹 우려가 높은데 그 충격은 얼마나 될까?”, “코로나의 중국 책임론에 따른 미중 분쟁이 격화될 위험은 없는가?”, “인플레를 전망하는 사람도 있고, 연준이 마이너스 금리를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금리는 어떻게 될까?” 최근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았던 네 가지 질문들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나타나고 있는 경제와 금융시장과 관련한 새로운 질서 (New Corona Normal)와 이슈들을 정리해 보았다. 경기침체 전망이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 반등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팬데믹에 의해 촉발된 ..

기고 2020.07.05

속도조절은 거치겠지만 성장주의 장기 상승추세는 유지될 것

[Wealth Management] 속도조절은 거치겠지만 성장주의 장기 상승추세는 유지될 것 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 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 경제학박사 팬데믹에 의해 촉발된 글로벌 경기침체는 역사상 가장 깊지만 짧은 침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주식시장은 2020년 2분기 최악의 침체와 2021년의 회복 가능성을 동시에 반영하며 상승하는 중이다. 주식의 기대수익률과 채권금리의 격차는 2016년 이후 가장 확대되었다. 배당률은 유지되고 있고, 팬데믹에 의한 소득 감소분은 강력한 재정정책을 통해 정부가 메워주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속도조절은 거치겠지만 성장주의 장기 상승추세는 유지될 것이다. 신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국의 대표 성장주에 투자하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 역사상 가장..

기고 2020.07.05

마이너스 금리의 의미와 영향

마이너스 금리의 의미와 영향 신동준, Ph.D. KB증권 리서치센터장/ 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경기침체와 디플레를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로금리 정책과 함께 국채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QE) 정책 등을 활용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이 더디게 나타나자 유로존과 일본, 스위스, 덴마크 등 일부 중앙은행들은 마이너스 정책금리을 도입했다. 지난 5월 초에는 미국의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마이너스 정책금리 가능성이 반영되면서, 연준 (Fed)도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시행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마이너스 정책금리는 주로 금융기관들이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일부 초과유동성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 대규모 현금 예금에 대한 보관비용 개념으로 이해..

기고 2020.06.09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네 가지

[머니 인사이트]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네 가지 신동준, Ph.D. KB증권 리서치센터장/ 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 뉴 코로나 노멀 (New Corona Normal) 경기침체 전망이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 반등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속도 조절은 거치겠지만 글로벌 증시의 중장기적인 상승 흐름은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았던 네 가지 질문들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나타나고 있는 경제와 금융시장과 관련한 새로운 질서 (New Corona Normal)와 이슈들을 정리해 보았다. #질문1. “경제는 침체인데 왜 주가만 오를까? 과열 아닌가?” 세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금융시장은 기대를 선반영한다. 경제..

기고 2020.05.28

경제는 침체인데 왜 주가만 오를까?

[신동준의 전술적 자산배분] 경제는 침체인데 왜 주가만 오를까? ▶ [신동준의 전술적 자산배분] 바로가기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 예상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한국 증시는 3월 하순을 저점으로 두 달 만에 각각 +32%, +39% 급반등하면서 낙폭의 63%와 70%를 회복했다. “경제는 침체인데 왜 주가만 오를까? 과열 아닌가?” 최근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세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금융시장은 기대를 선반영한다. 경제가 단기간에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은 시장도 알고 있다. 그러나 지난 4월, 전세계 경제가 멈추고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위협하는 단계까지 내몰렸던 상황을 고려하면, 최악은 지나갔다는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둘째, ‘회복’의 정의가..

기고 2020.05.28

코로나19가 바꾸는 세상

[Wealth Management] 코로나19가 바꾸는 세상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 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 경제학박사 코로나19가 삶의 방식을 바꾸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대면하지 않고 필요한 수요를 충족하는 경제활동 방식인 ‘언택트 경제 (Untact Economy)’가 화두이다. 재택근무와 화상회의, 온라인 강의와 종교활동, 쇼핑, 금융 등 분야의 디지털 전환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더욱 빨라질 것이다. 더 많은 데이터의 빠른 이동이 필요해지면서 ‘5G’ 기술 투자도 크게 증가할 것이다. 5G는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첨단 산업에 변화를 주고, 첨단 기술은 이동 기술과 결합되면서 최근 ‘모빌리티 (mobility)’ 분야에서 빠른 변화가 나타나고 ..

기고 2020.04.21

바이러스에 의한 경기침체 공포

[전술적 자산배분] 바이러스에 의한 경기침체 공포 신동준 Ph.D. KB증권 리서치센터장/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 코로나19가 유럽 전역과 미국으로 확산된데다 국제유가 급락이 더해지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바이러스 때문에 경기침체가 올 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글로벌 대유행 (pandemic)을 선언했고, 유럽 각국은 국경 통제와 자국민의 격리, 이동 금지 등 사실상의 국경폐쇄에 들어갔다. 미국은 경제규모 1위인 캘리포니아주, 3위 뉴욕주, 5위 일리노이주가 모두 집에 머물라는 자택 체류 명령이 발동되었으며, 2위인 텍사스주도 유가급락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 이 4개 주가 미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3에 달한다. 미국 전체 인구의..

기고 2020.03.27

[전문가 인터뷰] 코로나19 여파에 세계·국내 증시 어디로? - KBS

'코로나19' 확산 우려 [전문가 인터뷰] 코로나19 여파에 세계·국내 증시 어디로?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411371 [전문가 인터뷰] 코로나19 여파에 세계·국내 증시 어디로?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news.kbs.co.kr 동영상 보기 1. 미국에서는 연일 증시가 급등했습니다. 특히 25일에는 11%가량 폭등했는데요. 11% 이상 오른 것은 87년 만에 처음입니다. 미 증시가 갑자기 이렇게 오른 배경은 뭔가요? 또 이 상승세가 언제까지 갈까요? (경기부양책에 대한 설명과 효과, 미 증시 전망 부탁드립니다) 2.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의 증시도..

기고 2020.03.27

[전문가 인터뷰] 코로나19 확산 우려, 세계경제 현황은? - KBS

'코로나19' 확산 우려 [전문가 인터뷰] 오늘 G20 정상 화상회의…세계경제 현황은?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410431 [전문가 인터뷰] 오늘 G20 정상 화상회의…세계경제 현황은?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news.kbs.co.kr 동영상 보기 1. 세계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경제 위기, 어느 정도인 건가요? 2. 세계 경제의 축인 미국, 유럽, 중국이 모두 흔들리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경제에도 분명 악재일 텐데,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3. 모두 힘든 시기인 만큼 글로벌 공조가 그 어느..

기고 202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