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준의 머니인사이트 향후 10년 성장 동력은 ‘기후변화 산업’…신재생에너지, 경제적으로도 이미 ‘매력적’ - 중국·신흥시장, 미국 기술주에 이은 2020년대 성장주…코로나19, 온난화가 촉매제 역할 [한경비즈니스=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 지구 온난화는 이미 익숙한 개념이다. 그런데 왜 지금 ‘기후 변화’일까. ‘기후 변화 대응’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메가트렌드다. 2000년대를 주도한 성장주가 중국과 신흥 시장이었다면 2010년대는 미국 기술 기업들이 성장주였다. 2020년대 차세대 성장 동력은 기후 변화 대응 산업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환경 인식 변화, 경기 침체 극복, 초저금리와 확대된 재정 정책 요구, 새로운 일자리를 위한 프로젝트, 빨..